김대중 전 대통령이 취임 인사차 방문한 문재인 청와대 비서실장에게 한미 자유무역협정의 성공적 체결과 대국민 홍보, 설득에 대통령과 정부가 전력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고 청와대가 밝혔습니다.
김 전 대통령은 "한미 자유무역협정 협상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국민 여론이 제일 중요하다"면서, "정부가 갖고 있는 수단과 인적 자원을 최대한 활용해야 하며, 정부 광고를 통해 핵심 사항을 간결하게 전달할 필요도 있다"고 조언했습니다.
김 전 대통령은 또, "국민 여론이 움직이면 결국 국회와 시민사회도 움직일 것"이라고 전망하고, "국회 비준 동의는 대통령 성공의 중요한 지표가 될 것이므로, 국회 설득에도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김 전 대통령은 이와 함께, "북한 핵 문제에 대해 미국과 북한 모두 해결하는 방향으로 가고 있다"면서, "북핵 문제 해결과 남북관계 발전에서 올해 1년이 아주 중요하고, 해결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습니다.
김 전 대통령이 문재인 실장을 만나는 자리에는 김 전 대통령 측의 박지원 비서실장이 배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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