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정부가 이라크에 추가 파견하는 군인들의 수가 전투병력과 지원병력을 합해 3만명에 이르렀다.
16일 국방부 관리들에 따르면 로버트 게이츠 국방장관은 이날 2천600명으로 구성된 제3보병사단 항공여단을 당초 예정보다 이른 오는 5월에 이라크로 배치하는 계획을 승인했다.
이에 따라 추가 파병되는 지원병력이 7천200명으로 늘어났고 이를 지난 1월 조지 부시 대통령에 의해 승인된 2만1천500명의 추가 전투병력과 합산하면 2만8천700명이 된다.
관리들은 항공여단 병력의 조기 이라크 배치가 데이비드 퍼트레이어스 이라크 주둔 미군 사령관의 요청에 의한 것이었다고 설명했다.
이라크에는 이미 14만명에 달하는 미군이 주둔해 있다.
한편 게이츠 미국 국방장관은 이날 치러진 윌리엄 팰런 신임 중부군사령관 취임식에서 이라크 전쟁이 예상보다 힘들어졌음에도 불구하고 미국은 앞으로 수십년간 중동 지역에서의 이익을 지킬 준비가 돼 있다고 강조했다.
(워싱턴.템파<플로리다> AP.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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