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합격 안정권' 점수를 인터넷을 통해 공개하겠다던 고려대가 반나절만에 이 방침을 전면 백지화하기로 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고려대측은 16일 오후 "대학 서열화를 조장할 것이라는 비판이 대학 안팎에서 있었고 이를 인정하기 때문에 계획을 변경했다"고 해명했습니다.
이에 앞서 고려대측은 16일 오전에는 수험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합격 안정권인 상위 75% 해당 점수를 제공하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