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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자부 장관 "대내외 도전, 무역·개방 확대로 해결"

자원개발+기간시설 건설 '패키지 진출' 지원

김영주 산업자원부 장관은 20일 우리 경제가 미국의 경기둔화와 중국의 긴축 전환 가능성 등 대외 불안요인과 수출과  내수 간 괴리 등 대내 과제들에 직면해 있다며 이러한 도전들을 무역과 개방 확대를 통해 해결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 장관은 이날 무역협회 주최로 서울 삼성동 코엑스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열린 무역업계 최고 경영자 조찬강연에서 현재 우리 경제가 처한 상황이 결코 만만치 않음을 지적하며 이 같이 말했다.

김 장관은 아울러 우리나라의 무역구조에서 대(對)중국 무역흑자가 줄어드는 반면, 대(對)일본 무역적자는 늘고 있는 점을 지적하고 이는 우리나라 무역수지 흑자 기조 정착에 저해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이런 상황을 해결할 수 있는 구체적 타개책으로 무역 인프라의 확충과 수출시장의 다변화를 꼽았다.

그는 국민소득 3만 달러 시대를 향한 '중장기 무역비전'을 수립하고 무역 전 과정을 인터넷 기반으로 처리하는 e-트레이드 플랫폼을 구축하는 한편, 브릭스(BRICs) 시장은 물론, 신흥 유망시장 발굴과 수출확대 전략 등을 통해 수출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아울러 문화와 서비스, 차세대 성장동력 산업 등 세계 일류 상품의 발굴을 확대하고 대.중소기업 동반 플랜트 수출지원을 확대하는 등의 방안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김 장관은 특히 국내업체들이 나이지리아 에너지자원 개발에 진출하면서 관련 플랜트는 물론 철도건설과 철도차량 수출 등 기간시설 건설을 병행  추진하고  있는 것을 예로 들면서 이와 같은 '패키지형 자원개발'을 확대하기 위한 지원대책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를 위해 '해외진출협의회'와 '실무협회의'를 설치해 관련 기업들의 수요를 파악하고 전략을 수립하고 '패키지진출전략심의회'를 통해 이를 심의 확정하면 해당국과의 정상회담과 경협회의 등을 통해 이를 구체화하는 체계를 마련하겠다"고 구체적인 계획을 설명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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