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바다의 봄…미식가 유혹하는 '도다리' 제철

<8뉴스>

<앵커>

'봄 도다리, 가을 전어'라는 말 그대로 도다리가 요즘 제철을 맞고 있습니다. 남해 청정 바다에서는 통통하게 새 살이 오른 봄철 도다리잡이가 한창입니다.

신우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펄펄 뛰는 싱싱한 도다리가 그물에 줄지어 올라옵니다.

길이 30cm 이상 큰 도다리도 심심찮게 나옵니다.

겨울 진미인 아귀와 가오리도 여전히 많이 잡히지만, 봄이 시작된 이제부터는 도다리가 제철입니다.

새벽 3시에 출어한 진부곤 씨 부부.

도다리 낚는 재미에, 입가에 웃음이 사라지지 않습니다.

[전상복/선장 부인 : 도다리는 통영바다 맑은 물에서 자라기 때문에 맛이 있습니다. 봄에는 도다리 쑥국 끓여 먹으면 맛있고요.]

세 군데에 설치한 4km의 그물을 끌어 올리려면, 부부는 새벽 4시부터 꼬박 10시간 이상씩 고된 노동에 시달립니다.

점심식사도 바다 위에서 도다리와 함께 합니다.

[진부곤/도다리 어선 선장 : (겨울) 산란 후에 새살을 찌우기위해 먹이를 왕성하게 먹기 때문에 새 살이 오르고 아주 부드럽고 담백하고 (맛있습니다.)]
 
도다리는 요즘 서해에서도 많이 잡히지만, 청정해역인 남해의 도다리가 훨씬 크고 값도 비쌉니다.

최상급 횟감 1kg에, 공판장 가격이 지난해 6천 원 정도에서 올해는 만 원으로 올랐습니다.

시중에서는 3만 원도 호가합니다.

나른해지는 봄날, 도다리가 미식가들의 입맛을 돋우고 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오늘의 숏뉴스

많이 본 뉴스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댓글

    방금 달린 댓글
    댓글 작성
    첫 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0 / 300

    댓글 ∙ 답글 수 0
    • 최신순
    • 공감순
    • 비공감순
    매너봇 이미지
    매너봇이 작동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