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뉴욕을 연결해서 세계 경제의 흐름 분석해 보는 시간입니다. 뉴욕 특파원 연결해 보겠습니다.
최희준 특파원, 미국과 유럽 증시가 상승했는데, 이유를 뭐로 봅니까?
<기자>
오늘(16일) 각종 지표가 좋지 않게 나오면서 뉴욕 증시는 개장과 함께 하락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미국 경제의 골치거리인 '서브 프라임 모기지' 쇼크가 미국 경제에 큰 부담이 되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면서 다시 상승하기 시작했습니다.
미국 정부는 전체 금융 시장에서 '서브 프라임 모기지' 비중이 1.5%에 불과해 통제가 가능하다고 밝혔습니다.
어제 별다른 호재가 없는데도 지수가 상승하면서 심리적 지지선인 12,000선을 지킨 것도 투자자들을 안심시킨 것으로 월가는 분석하고 있습니다.
유럽 각국 증시 역시 서브 프라임 모기지 충격이 완화되면서 오늘 일제히 급등했습니다.
월가에서는 낙관론과 비관론이 교차하면서 주식 시장이 당분간 혼란스러울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앵커>
미국이 요즘 비우량 주택담보대출때문에 골머리를 앓고 있는데 중국에서는 집을 사는 열풍이 불고 있다면서요?
<기자>
그렇습니다.
이번주에 중국에서는 중국의 국회격인 전인대가 열리고 있는데, 여기서 개인이 집과 땅을 소유하는걸 인정하는 property law가 통과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원래는 지난해에 통과될 예정이였는데 그래도 우리가 명색이 공산주의 국가인데 이것까지 인정하면 안 된다는 반대에 부딪쳐서 무산됐다고 하거든요, 어쨌든 1985년에 관련법이 조금 느슨해져서 70년간 토지 소유권이 인정되면서 국에서는 사실상 사유 재산이 인정돼 왔지만, 이번에 법안이 통과되면 중국이 거의 완전한 자본주의 국가가 되는 것이라고 월스트리트 저널은 보고 있습니다.
이러면서 중국에서는 상하이나 베이징을 중심으로 집을 사려는 사람들이 크게 늘고 있고, 고급 아파트, 고급 빌라 건축 붐이 불고 있다고 덧붙이고 있습니다.
부동산과 주택 시장이 과열될 조짐까지 보이고 있다고 합니다.
시청자 여러분이 돈 많은 부자라고 생각해보시죠, 1천만 원을 주고 정말 좋은 와인을 사서, 자랑도 할겸,, 친구들을 불러서 이 와인을 같이 마셨는데 여기 초대 받은 와인 전문가가 맛을 보더니 “야, 이거 가짜야”이러면 기분이 어떻겠습니까?
실제로 뉴욕의 한 부자가 이런 일을 당했다고 합니다.
친구들을 불러서 수천만 원을 주고 산 와인 17병을 같이 마셨는데, 이 중에 3병은 가짜라는 평을 받았다는 것입니다.
미국 정부가 지금 가짜 고급 와인에 대한 수사까지 벌이고 있는데 가짜는 주로 이렇답니다.
라벨에 프랑스어 스펠이 잘못 써져 있다던가 아니면 예를 들어 1923년산 샤토 무통 로스차일드라고 하는데, 로스차일드는 1924년부터 와인을 생산하기 시작했다던가 또 80년된 와인인데, 맛을 보면 터무니없이 영한 맛이 난다던가 한다는 것입니다.
그렇지만 우리가 흔히 먹는 1 - 2만 원짜리 와인에는 절대로 가짜가 없다니까 마음이 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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