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이런 가운데 내일(16일) 마카오의 방코델타 아시아 은행이 동결된 북한 계좌를 어떻게 처리할 것인지 입장을 발표합니다. 전면 해제가 될지 아니면 부분 해제가 될지는 미지수지만 여기에 묶여있는 북한의 자금이 풀리는 건 기정사실인 것 같습니다.
베이징 김민표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미국 재무부는 BDA에 돈세탁혐의가 있는 만큼 미 금융 기관과 거래를 금지하고, 북한 계좌 처리는 마카오 당국에 일임했습니다.
[글레이저/미 재무부 부차관보 : 북한계좌 동결 해제는 마카오 당국이 알아서 결정할 문제입니다.]
결정권을 넘겨받은 중국과 마카오는 미국의 제재 조치에 깊은 유감을 표하면서도 동결 해제 문제에는 적극 나설 전망입니다.
스탠리 아우 BDA 회장은 내일 기자회견을 통해 북한자금의 처리방침을 밝힐 예정입니다.
[스탠리 아우/BDA 회장 : (미국의 제재결정을) 결정대로 받아들일겁니다. (올바른 결정이라고 생각합니까?) 내일 입장을 밝히겠습니다.]
친강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BDA 문제가 6자 회담 진전과 마카오의 금융 안정 모두에 유리한 쪽으로 처리돼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김명길 유엔주재 북한대표부 정무공사는 북미간에 이미 합의된 것이라며 전면해제를 거듭 강조했습니다.
결국 BDA의 북한 자금 2천5백만 달러가 모두 풀릴 것인지, 아니면 부분적으로 풀릴 것인지가 다음주 재개되는 6자 회담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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