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한나라당 대선주자들, 팽팽한 신경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오늘(15일)은, 박근혜, 손학규 두 대선 주자가 이명박 전 시장측이 공천을 미끼로 '의원 줄세우기'를 하고 있다고 맹공을 퍼부었습니다. 이 전 시장은 강하게 반박했습니다.
신승이 기자입니다.
<기자>
경선 불참을 고심하고 있는 손학규 전 지사가 오늘은 당에 세몰이식 줄서기 정치가 횡행하고 있다며, 작심한듯 포문을 열었습니다.
[손학규/전 경기도지사 : "너 여기 서지 않으면 공천 안 줘", 실제의 국회의원 젊은 위원들이 저한테 직접 얘기를 하는 경우를 여러 번 들었습니다.]
또 언필칭 경제 전문가라는 사람이 한미 FTA를 해야한다고 얘기한 적이 있느냐, 5,60년대식 개발경제로 국민들을 현혹해선 안된다며 이명박 전 시장을 정면으로 겨냥했습니다.
박근혜 전 대표도 가세했습니다.
박 전 대표는 경남대학원 특강에서 "일부에서 공천을 미끼로 사람을 회유한다", "사람을 동원하기 위해 금품을 살포한다"는 얘기가 들린다며, 절대 좌시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2만 명이 참석한 그제 이 전 시장의 출판기념식회를 겨냥한 것입니다.
이 전 시장은 아름다운 경선을 하자면서 공방에서 한걸음 비켜섰습니다.
그러나 이 전 시장 진영은 사람을 동원한 일이 없다며 흠집내기라고 불쾌감을 나타냈습니다.
[박형준 의원/이명박 전 시장측 : 일체 조직적인 동원이나 금품 캠프 차원에서의 경비지출을 한 것이 없다.]
경선을 앞두고 주자들간의 물밑 세싸움이 치열하게 전개되면서, 후보들 간의 갈등도 더욱 첨예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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