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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지는 일교차…동해안 비, 산간 눈

이번 주 날씨는 지난주 보다는 훨씬 조용하지만 변화 무쌍함은 지난 주 못지 않습니다. 청명한 하늘이 이어지는가 하면 강한 바람이 불고 뿌연 스모그까지 더해져 도대체 종잡을 수가 없으니 말입니다.

게다가 목요일인 오늘(15일)은 남해안과 제주에 제법 비다운 비가 내리더니 오늘밤부터 금요일인 내일(16일) 까지는 동해안에 비가 내리겠고 강원산간에는 눈도 쌓일 것으로 보입니다.

" 정상을 되찾기 위한 몸부림 "

사실 날씨도 어찌보면 일반적인 생명체와 같이 살아 움직이는 것 같습니다. 지나치게 오버한다 싶으면 바로 그자리에 멈춰서 균형을 잡곤 하거든요.

지난 2월이 워낙 포근해서인지 3월 들어 정신을 바짝 차린 날씨가 매서운 꽃샘추위를 몰고와 정신이 버쩍 들게 한 것이나 꽃샘추위가 너무 심하다 싶으니 기온이 다시 큰 폭으로 오르고 있는 것에서 자연의 균형 회복 의지를 엿볼 수 있습니다.

그동안 이어져 온 심술궂은 날씨의 변덕도 날씨가 점차 정상을 되찾기 위한 몸부림으로 해석됩니다.

" 커지는 일교차 "

날씨가 점차 정상을 되찾으면서 일교차가 커지고 있습니다. 맑은 날씨가 이어지면서 태양의 에너지 양이 늘어 낮기온이 오르는 가운데 밤에는 지면의 열이 빠져나가면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기 때문이죠.

해만 지면 급격하게 공기가 식어 서늘함을 느끼는 요즘이 건강을 해치기 딱 좋은 계절인데요. 일교차가 앞으로도 계속 10도 이상 크게 벌어질 가능성이 높은 만큼 건강관리에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하겠습니다.

" 동해안 비, 강원산간 눈 "

금요일인 내일(16일)은 전국 대부분 지방에서 맑고 푸른 하늘을 볼 수 있겠지만 동해안은 궂은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동쪽에서 습하고 선선한 바람이 몰려와 해안에 비를 뿌릴 가능성이 커지고 있기 때문인데요. 강우량은 5mm미만으로 많지는 않겠습니다.

강원산간은 아직 영하권에 머무는 곳이 많아 비 보다는 눈이 내릴 가능성이 큰데요. 예상적설량도 1에서 3cm로 적지 않겠습니다. 강원영동지방으로 향할 분들은 월동장구를 꼭 준비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 더 자세한 날씨 정보는 SBS 날씨 사이트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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