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바다 위의 호텔'로 불리는 호화 유람선 두 척이 1천여 명의 관광객을 태우고 오늘(14일) 인천항에 입항했습니다. 우리는 아직 정기 국제 유람선 노선이 없는데, 관광한국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서는 이런 정기 노선 유치가 꼭 필요하다고 합니다.
김흥수 기자입니다.
<기자>
오늘 인천항에 들어 온 대형 유람선은 길이 190미터, 폭 28미터의 3만 톤급 유람선 노티카 호와 아마데아 호입니다.
카지노와 수영장, 헬스 클럽을 갖춰 바다 위의 호텔로 불리웁니다.
정기 노선은 아니지만 호화 유람선을 유치하려는 인천항의 적극적인 구애로 시범 입항했습니다.
천여 명의 외국인 관광객들은 서울 곳곳을 둘러보며 한국의 정취를 즐겼습니다.
[메릴리안/독일관광객 : 4달 반 동안 여행하고 있어요. 한국의 고풍스러운 건물물과 음식을 즐겼습니다.]
이같은 초대형 크루즈 선박의 입항은 국내 관광산업의 이미지를 높이는 데도 큰 플러스 요인으로 작용합니다.
25일 여행 비용이 우리 돈으로 천만 원 가량이어서 각국의 부유한 노년층이 주로 이용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국내 항구시설이 열악해 외국 유람선 운항사들이 입항을 꺼립니다.
[김종길/인천항만공사 마케팅 팀장 : 일단은 1차적으로 국제 여객터미널 시설 인프라가 부족하고요. 그 다음에 관광자원 개발도 지금 상당히 열악하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아시아에서는 이미 일본과 중국, 태국 등 7개 국가가 정기 국제유람선 노선을 두고 있습니다.
관광한국을 제대로 만들기 위해서는 대형 유람선 유치도 빼놓을 수 없는 항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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