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에서 체포된 탈북자들이 열악한 시설의 수용소에서 생활하고 있다고 일본 북조선난민구원기금의 가토 사무국장이 주장했습니다.
가토 사무국장은 자유아시아방송과의 인터뷰에서 태국 방콕 이민국 수용소의 경우 현재 300여명의 탈북자들이 100명 수용 규모의 좁은 공간에서 생활하며 화장실 2개를 번갈아 사용하는 등 열악한 환경에 놓여 있다고 말했습니다.
가토 국장은 "방콕 수용소의 경우 선풍기도 딱 1대 있고, 화장실은 4개 있지만 그나마 2곳이 고장 나 300명이 2곳의 화장실을 사용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가토 국장은 "좁은 공간에 너무 많은 사람이 몰려 있다 보니 피부병에 걸리는 탈북자들이 많다"면서 "태국 정부에 이민국 수용소에 감금된 탈북자들의 생활 환경을 개선해 달라고 건의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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