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논평] IT산업의 위기

대한민국의 수출과 고용을 이끈 IT 산업이 한계에 부딪혔다.

한국은행이 낸 보고서 내용입니다.

반도체, LCD, 휴대폰 같은 IT 제조업종이 성장동력을 잃었다는 것입니다.

원천기술이나 부품, 소재 산업이 취약해 일찍이 예견됐던 현상이기도 합니다.

실제로 IT산업의 국산화율은 50%도 안 됩니다.

수출이 늘수록, 핵심 부품 수입도 많아집니다.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휴대전화의 수출 퇴조세는 이미 2004년부터 시작됐습니다.

팬택, 이레전자 같은 유망기업들이 흔들렸고 삼성전자의 낸드 플래시 메모리의 영업이익은 10% 수준으로 떨어졌습니다.

LCD, PDP도 가격 하락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일본이나 미국같은 선진국의 견제와 중국 같은 후발국가의 추격 속에 한국 IT 산업의 험난한 시절은 쉽게 끝날 것으로 보이지는 않습니다.

원천기술 개발과 부품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해야 합니다.

또, 정부가 최근 준비한 15개 차세대 전략기술 육성계획에 전 사회적 동참이 필요합니다.

IT 외에 바이오 기술이나 나노 기술 같은 미래 성장산업을 준비해야 합니다.

각종 규제를 철폐하고 더 많은 연구와 투자가 이뤄져야 합니다.

혁신과 시장 개척만이 샌드위치 코리아의 유일한 생존전략입니다.

이대로 가면 5 ~ 6년 안에 한국 주력기업이 대혼란에 빠질 수도 있다는 이건희 삼성 회장의 경고를 귀담아들어야 할 때입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오늘의 숏뉴스

많이 본 뉴스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댓글

    방금 달린 댓글
    댓글 작성
    첫 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0 / 300

    댓글 ∙ 답글 수 0
    • 최신순
    • 공감순
    • 비공감순
    매너봇 이미지
    매너봇이 작동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