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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월드] 영화 '300'에 이란인 화났다!

조금 전 문화광장에서도 소개가 됐는데, 기원전 480년 스파르타와 페르시아 사이에서 벌어졌던 전쟁을 소재로 만든 '300'이란 제목의 영화 알고계시죠?

현재 미국에서 흥행돌풍을 일으키며 상영되고 있는데, 이 미국 영화가 이란 사람들을 화나게 했습니다.

급기야 이란 정부까지 비난하고 나섰는데요 이 영화가 이란의 고대 문화를 모욕할 뿐 아니라 이란에 대한 적개심을 불러 일으킨다는 주장입니다.

영화 속에서는 그리스 전사들의 정신이 고매하게 그려지고 있는데 반해 페르시아 군인들은 사악하고 미개하게 묘사된 건 사실입니다.

당시 페르시아 땅은 현재 이란의 영토고요, 핵개발 문제 때문에 요즘 미국과 이란 관계가 가뜩이나 얼어붙었는데, 이번에는 영화까지 이란 사람들의 감정을 상하게 한 모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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