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 전 대통령은 "금년이야말로 북한 핵을 다루는 6자회담이 성공하고, 한반도에 평화와 협력의 새 봄이 올 것이라는 큰 기대를 가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김 전 대통령은 롯데호텔에서 열린 국제기자연맹 특별총회 강연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6자회담을 통해 북미관계가 개선되면 남북관계는 봇물이 터지듯 전면적인 교류와 협력의 시대로 들어서고 통일의 희망이 솟아오를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김 전 대통령은 또 "베를린 북미회담과 베이징 6자회담에서 북한과 미국은 직접대화를 통해 처음으로 중요한 원칙에 합의했다"면서 "이제 양측이 이를 충실히 실천하면 북핵문제 해결과 한반도 평화는 실현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김 전 대통령은 이어 "미국은 이번에야말로 북한을 국제사회의 품으로 끌어안고, 북한은 핵의 완전 포기라는 확고한 결심 속에 안전보장과 경제제재 해제, 국교 정상화라는 오랜 숙원을 이룰 것"을 주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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