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방금 들어온 소식입니다. 지난달 말 인천공항에서 골프장 사장 부자를 납치한 용의자들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취재기자가 전화로 연결돼 있습니다.
이한석 기자!
<기자>
네, 지난달 26일 인천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유명 골프장의 강 모 사장 부자 납치 사건의 용의자들이 붙잡혔습니다.
인천 국제공항경찰대는 납치에 직접 가담한 혐의로 용의자 6명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이들에 대해 이미 구속영장을 이미 신청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납치 사건을 배후에서 주도한 혐의로 강 사장의 외삼촌 윤 모씨를 어제(11일) 긴급 체포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압수영장을 통해, 통화내역을 확보하는 등, 윤 씨가 납치 사건에 개입한 증거를 확보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윤 씨가 그동안 골프장 운영권 등을 둘러싸고 쌓여왔던 경영권 갈등이 이번 범행의 동기라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외삼촌 윤 씨에 대해서도 내일 중으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입니다.
경찰은 또 이번 납치에 가담한 용의자 일당이 대 여섯 명이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이들의 행적을 쫓는데 수사력을 모으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