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차 협상 마지막 날인 오늘(12일) 한미 양측은 상대적으로 덜 민감한 분야들을 중심으로 최대한 가지치기식 타결에 나설 전망입니다.
오늘은 농업과 투자, 서비스, 지재권 분과 등 모두 7개 분야에서 협상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경쟁과 정부조달, 통관분과의 타결에 이어 오늘도 환경, 기술장벽, 전자상거래 분과의 협상이 마무리 될 것으로 보입니다.
금융분과에서는 산업은행과 기업은행의 특수성 인정 문제가 금융정보의 해외 이전 등과 연계해 오늘 마무리될 예정입니다.
하지만, 위기시 외국 자금의 급속한 이탈을 막는 '세이프 가드' 문제 등은 8차 협상 뒤 고위급 접촉에서 다루기로 했습니다.
섬유분과에서도 미측이 우리의 기대수준에 미치지 못하는 개방안을 제시한 탓에 어제 협상이 조기 종료됐습니다.
농산분과 역시 미측이 더 강경한 제안을 내놓고 있어 진정이 더딘 상태고 자동차는 관세철폐와 세제개편 문제가 여전히 해결되지 않고 있습니다.
이에따라 이들 핵심쟁점들은 다음 주 서울과 워싱턴에서 열릴 고위급 회담으로 넘어갈 수 밖에 없을 전망입니다.
김종훈 우리 측 수석대표는 오늘 저녁 공식브리핑을 통해 이번 8차 협상 결과를 설명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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