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민주노동당이 오늘(11일) 전당대회를 열고 본격적인 대선 체제를 가동했습니다. 노회찬 의원이 때맞춰 대선출마를 선언하면서 당내 대선 후보 경선은 권영길, 심상정 의원까지 3파전이 됐습니다.
이병희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민주노동당의 전당대회는 사실상의 대선 출정식으로 치러졌습니다.
전당대회 직전 대선출마를 공식선언한 노회찬 의원은 부동산 투기수익 전면 몰수, 일자리 1백만 개 창출 등을 공약했습니다.
[노회찬/민주노동당 의원 : 대한민국 헌정 사상 최초의 민주노동당 출신 대통령이 되기 위해 이 자리에 섰습니다.]
노 의원은 이달 말부터는 '새 세상 대장정'이라는 이름의 민생투어에 나설 예정입니다.
지난 7일 출마를 선언한 심상정 의원은 단순한 정권교체를 넘어서는 시대교체론을 주장했습니다.
[심상정/민주노동당 의원 : 민주노동장의 자랑스러운 이름으로 가난한 사람들의 민주주의를 열어내겠습니다. 시대를 교체해 내겠습니다다.]
두 차례 대선에 출마한 적이 있는 권영길 의원도 세 번째 도전에 나설 뜻을 내비쳤습니다.]
[권영길/민주노동당 의원 : '권영길, 사실상 출마선언'이라고 해도 제가 어떻게 항의하겠습니까?]
민주노동당은 당내 경선 때 당원이 아닌 일반 국민에게도 투표권을 주는 내용의 당헌당규 개정안을 상정했지만 아직 결론을 내리지 못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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