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연합 27개 회원국 정상들이 브뤼셀에서 모임을 갖고 지구온난화를 막기 위해 오는 202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을 20% 감축하기로 합의했습니다.
또 전체 에너지 소비에서 풍력과 태양열 등 재생에너지 사용 비율을 현재의 7%에서 20% 수준까지 의무적으로 확대한다는 데 대해서도 뜻을 같이 했습니다.
라인펠트 스웨덴 총리는 "재생에너지 공급을 늘리기 위해 의무적인 목표가 필요하다는 데 합의했다"면서 다만 "목표 달성 방법에 대해서는 더 논의하기로 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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