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베이징(北京) 올림픽 기간에 호텔에 성경을 비치하자는 주장이 제기됐다.
신화통신 9일자 보도에 따르면 정치협상회의(정협) 위원이자 중국 천주교 애국회 부주석인 류보녠(劉栢年)은 올림픽 기간에 외국인들의 종교생활을 돕기 위해 호텔방마다 성경을 비치하자고 주장했다.
그는 외국, 특히 유럽 국가들의 경우 성경이 호텔방에 필수적으로 비치돼 있다면서 올림픽 기간에 성경을 비치할 경우 외국인들의 종교생활에 대한 요구를 충족시킬 수 있을 뿐아니라 중국에 대한 오해를 제거할 수 있는 일거양득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베이징 올림픽 기간에 50만에서 550만명의 외국인들이 중국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는 비용부담을 줄이기 위해 천주교애국회 주도로 성경을 기부받았다가 올림픽이 끝난후 돌려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중국의 종교인구는 불교, 도교, 기독교, 천주교, 이슬람교 등 1억 명으로 추산된다.
(상하이=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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