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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이툰 부대, 긴장 속 경계태세 강화

폭탄 테러 가상한 훈련횟수 늘리고, 강도 높여

<8뉴스>

<앵커>

고 윤장호 하사가 폭탄테러로 희생된 이후 우리 파병 부대에는 경계태세가 한층 강화됐습니다.

해외 파병 부대 중 규모가 가장 큰 이라크 자이툰 부대를 김용태 기자가 현지 취재했습니다.

<기자>

자이툰 부대에 대한 폭탄 테러를 가상한 훈련 상황입니다.

부대 정문으로 테러 용의 차량이 돌진하자, 경계병들이 재빨리 장애물을 설치하고 사격 자세를 취합니다.

곧바로 기관포로 무장한 장갑차가 진입로를 막아서고 비상대기조가 긴급 출동해 테러 시도를 차단합니다.

자이툰 부대는 이달들어 이런 훈련횟수를 배로 늘리고 강도도 높였습니다.

[김종규 소령/자이툰 부대 : 현지 치안전력과 합동훈련을 실시함으로써 적의 어떠한 폭탄테러에도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식사시간에도 총을 휴대할 정도로 긴장감을 늦추지 않고 있습니다.

영외에서 민간지원 작전을 수행할 때에는 항상 중무장 상태를 유지합니다.

[정수길 중사/자이툰 부대 : 개인방어를 위한 총기 탄약을 24시간 휴대하고 있으며, 작전간에는 방탄 헬멧, 방탄 조끼를 필히 첨가하여  안전이 확보된 상태에 임무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현재 2,300명 수준인 자이툰 부대 규모는 오는 5월, 절반으로 감축됩니다.

하지만 부대원들의 안전을 위해서 경계병력은 현 수준으로 유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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