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60대 할머니를 성폭행한 주한 미군에게 1심에서 징역 4년이 선고됐습니다. 반인륜적인 죄를 짓고도 변명으로 일관하자 중형을 선고했습니다.
허윤석 기자입니다.
<기자>
주한 미 8군 소속 라미레스 이병은 1월 14일 새벽 서울 마포구 주택가에서 66살 이 모 할머니를 때리고 성폭행한 혐의로 구속돼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라미레스 이병은 재판 내내 술에 취해 당시 상황이 기억나지 않는다며 선처를 호소했습니다.
법원은 그러나 징역 4년을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다만 전과가 없고, 우발적 범행이라는 정상을 참작해 검찰이 구형한 7년보다는 형량을 낮췄습니다.
라미레스 이병 측은 항소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진효근/라미레스 이병 변호인 : 피고인이 일단 항소를 해서 합의할 시간을 더 갖겠다.]
이번 사건은 미군 피의자를 우리 수사 당국이 계속 구금해 기소한 첫 사례입니다.
실형이 확정되면 라미레스 이병은 국내에서 형을 살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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