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 기대 지수가 두 달 연속 오름세를 보였지만 열 달째 기준치를 밑돌면서 아직은 경기에 대한 불안 심리가 남아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계청이 발표한 2월 소비자 전망 조사 결과에 따르면, 여섯 달 후의 경기, 생활 형편, 소비지출에 대한 소비자들의 기대 심리를 나타내는 소비자 기대 지수는 98.1로 지난 달보다 2포인트 상승했습니다.
소비자 기대 지수가 기준치인 100을 밑돌면 6개월 후의 경기나 생활 형편 등이 현재보다 나빠질 것으로 보는 가구의 비중이 그렇지 않은 가구보다 높다는 것을 뜻합니다.
정창호 통계청 통계분석과장은 2월 설 연휴 등으로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가 이어지면서 소비자 기대 심리가 오름세를 보였다며, 국제 유가나 환율 등의 대외 변수가 긍정적인 흐름을 이어간다면 3월 소비자 기대 지수는 기준치를 돌파할 수도 있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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