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지난달 26일 인천과 일부 경기지역에서 원인 모를 악취가 발생해서 한바탕 소동이 벌어졌었는데요. 정확한 발생지점, 그리고 또 원인이 밝혀졌습니까?
<기자>
네, 악취의 원인물질은 휘발성 유기화합물인 벤젠과 톨루엔으로 밝혀졌습니다.
하지만 추정만 할 뿐 정확한 발생지점과 원인은 아직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함께 보시겠습니다.
인천시는 악취 발생 당일 채취했던 시료를 분석한 결과 휘발성 유기화합물질인 벤젠과 톨루엔이 악취의 원인이었던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다른 악취유발 물질들에 대한 분석에서는 특이점이 발견되지 않았지만 벤젠과 톨루엔의 대기중 수치가 평소보다 2배 이상 높게 나왔기 때문입니다.
인천시는 시료분석 결과와 당시 풍향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일단 인천 남부지역에 밀집한 석유화학업체들에서 원인물질이 배출됐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또 악취 발생 당일 남동구의 한 아파트 건설현장에서 벤젠과 톨루엔이 다량 함유된 도료작업이 있었던 점도 원인 가운데 하나일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미 일주일 이상 시간이 지난 데다 대상업체와 현장이 광범위해 정확한 발생 지점을 찾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인천시는 일단 산업체와 건설현장에 대한 현장 점검 등을 강화해 재발방지에 힘쓰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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