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이해찬 전 총리, "남북정상회담 특사 아니다"

<앵커>

이해찬 전 국무총리가 오늘(7일) 북한 방문길에 올랐습니다. 이 전 총리는 지금은 남북정상회담을 거론할 단계가 아니며, 자신이 특사역할을 수행하는 것도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김용태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노무현 대통령의 정무특보인 이해찬 전 국무총리가 열린우리당 이화영, 정의용 의원  등과 함께 오늘부터 3박 4일 일정으로 평양 방문길에 올랐습니다.

이 전 총리는 방북 기간 동안 김영남 북한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 등을 만나 남북 경제협력과 인도적 지원 문제 등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정부 대표단이 아닌 만큼 일정을 마치더라도 공동보도문이나 합의문이 나올 가능성은 적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남북정상회담 특사 논란'에 대해 이 전 총리는 아직은 정상회담을 거론할 단계가 아니며 자신이 특사 자격으로 방북하는 것도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방북단의 이화영 의원은 정식 의제는 아니지만 대화과정에서 정상회담에 관한 얘기가 나올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해 여운을 남겼습니다.

이 전 총리는 평양 방문을 마친 뒤에는 베이징에서 탕자쉬안 외교담당 국무위원 등을 만나 6자회담 후속조치 등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이번 방북에 대해 한나라당은 "정황상 정상회담으로 가는 길 닦기가 분명하다"면서 정상회담 교섭과정이 투명하게 공개돼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오늘의 숏뉴스

많이 본 뉴스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댓글

    방금 달린 댓글
    댓글 작성
    첫 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0 / 300

    댓글 ∙ 답글 수 0
    • 최신순
    • 공감순
    • 비공감순
    매너봇 이미지
    매너봇이 작동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