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젯(5일)밤부터 오늘 오전까지 계속된 강풍으로 전남 지역에선 주택과 창고 10여 동과 비닐하우스 20여 동이 파손됐습니다.
또 항포구에 정박 중이던 200여 척의 선박이 높은 파도에 침몰당했고, 도로 절개지가 붕괴하는 등 모두 3억 원이 넘는 시설물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이 틀째 전면 중단됐던 전남 섬 지역의 여객선 운항은 오늘 오후부터나 부분적으로 재개될 전망입니다.
현재 서해 남부 해상에 내려졌던 풍랑경보는 풍랑주의보로 대체됐습니다.
전북지역에는 밤새 함박눈이 내리면서 임실에는 7cm의 눈이 쌓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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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과 열린우리당은 오늘 오전 국회에서 원내대표와 정책위의장 회동을 갖고 임시국회 마지막 날인 오늘 본회의에서 장애인 차별금지법 등 85건의 법안을 처리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양당은 그러나 쟁점이 되는 사립학교법과 부동산 관련 법안 처리와 관련해서는 여전히 견해차를 좁히지 못해, 이번 임시국회에서는 처리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부동산 관련법은 한나라당은 다음 임시 국회에서 사학법 등과 함께 처리하자는 입장이지만 열린우리당은 오늘 처리하겠다고 맞서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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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대통령 정무특보인 이해찬 전 국무총리가 내일부터 12일까지 6일간 평양과 베이징을 방문합니다.
정세균 열린우리당 의장은 이 전 총리가 당 동북아평화특위 위원장 자격으로 방북하며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 등 북측 고위인사를 만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전 총리는 이번 방북에서 6자회담의 후속조치와 남·북 간 경제협력, 교류 활성화 등을 논의할 것이라고 정 의장은 덧붙였습니다.
이와 관련해 이 전 총리가 김정일 국방위원장과 면담하거나 남북정상회담과 관련한 논의가 이뤄지지 않겠느냐는 관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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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과 미국은 2·13 베이징 합의에 따른 양국 관계 정상화 실무그룹 첫 회의를 뉴욕에서 시작했습니다.
이번 회담은 2002년 10월 2차 북한 핵위기 발발 이후 4년 5개월 만에 처음 열리는 북미 간 공식 양자회담입니다.
주요 의제에는 북한의 테러지원국 지정 제외와 대북 경제 제재 해제 문제 등 현안들이 포함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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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아베 총리는 하노이에서 열리는 6자회담 북·일 실무회의에 대해 "북한이 납치문제를 해결하지 않으면 국제사회에서 받아들여질 수 없다는 점을 이해하여야 한다"며 북한의 성의있는 대응을 거듭 촉구했습니다.
아베 총리는 참의원 예산위원회에 참석해 "북한이 태도를 바꾸지 않으면 일본도 태도를 바꾸지 않을 것"이라며 납치 문제에 전력을 다할 것임을 강조했다고 교도 통신은 보도했습니다.
양국 정부 간 교섭으로는 지난해 2월 이후 1년여 만에 열리는 이번 북·일 실무회의는 오늘 비공식 회의를 연 뒤 내일부터 이틀 동안 본 회담을 개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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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학기를 앞두고 교육물가가 3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올랐습니다.
통계청은 2월 교육물가가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5.7% 올라 2004년 2월의 6.0% 이후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교육물가 상승은 가정 학습지와 대입 학원비 인상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됐는데, 가정 학습지 가격은 1년 전보다 8.3%, 종합반 대입 학원비도 6.6%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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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 열풍으로 사용이 급증한 식욕 억제제 오남용을 막기 위해 취급업소에 대한 집중단속이 실시됩니다.
식품 의약품 안전청은 다음 달까지 두 달 동안 식욕 억제제로 쓰이는 향정신성 의약품을 취급하는 병원, 의원과 약국에 대해 지도 점검 활동을 벌이기로 했습니다.
식약청은 처방전에 없는 식욕 억제제를 투약하거나 보관 규정을 위반한 업소에 대해 행정처분을 내리고 고발 조치하기로 했습니다.
<ⓤ플러스 : 생생뉴스>
생생뉴스 시간입니다.
독일 브란덴부르크에서 열린 개썰매 대회 풍경과 사이클 선수가 꿈이었던 한 독일 남자가 만든 아주 특이한 자전거 소개합니다.
또 페루 해안 언덕의 돌탑들을 보시겠는데, 연구자들은 이 돌탑들이 2천3백여 년 전 태양 관측소였다는군요.
<ⓤ플러스 : U포터>
서울 농업기술센터에서 열린 전통 장 담그기 교실입니다.
장 담그기 기능보유자의 설명을 듣는 주부들의 표정이 진지하죠.
꼼꼼하게 메모도 하면서 한 마디도 놓치지 않는데요, 이번 행사에는 우리 콩을 사랑하는 도시 주부 백 명이 참여했습니다.
[이연미/ 농촌기술센터 도시농업팀 : 발효유가 세계적인 건강식품이 됐듯이 장류도 기능성을 많이 인정받고 있어서, 세계적인 식품으로 나아갈 기대를 하고...]
장인이 자식처럼 돌보는 장독대를 돌아보며 장맛의 기본을 배우기도 했는데요,
[김명숙 : 집에서 직접 담근 걸 얻어먹었는데, 산 거랑은 맛이 다르더라고요.]
[김정숙/주부 : .
전에는 막연하게 생각했었는데 이제는 담가 볼 나이도 됐고, 설명 들으니까 상당히 구체적이어서 집에 가서 한 번 시도해 볼 수 있을 것 같아요.]
정월에 담근 장맛이 가장 좋다는 말이 있죠?
날씨가 따뜻할수록 발효를 늦추고자 소금을 많이 쓰는데 정월 장은 소금이 적게 들어가기 때문입니다.
정월 장은 숙성기간이 가장 길어 맛이 깊어서 예로부터 음력 정월이 장담그기 가장 좋은 때라고 합니다.
[조숙자/ 전통 장 담그기 기능 보유자 : 정월 장은 장을 담갔을 때 두 달 정도는 발효시키죠. 너무 덥지도 않고 기온도 좋고...]
행사에 나온 주부들은 구수한 장맛을 직접 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를 가졌습니다.
<오늘의 날씨>
오늘 아침 전국의 기온이 영하로 내려간 데 이어 오후에도 영하의 추운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서울을 비롯한 중부지방에는 약한 황사까지 나타나면서 건강 관리에 주의가 요망됩니다.
기상청은 내일도 서울의 아침 기온이 영하 6도까지 내려가는 등 꽃샘추위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하지만, 바람이 약해져 체감 추위는 누그러질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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