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2월 임시국회가 오늘(6일)로 끝납니다. 사학법안을 놓고 열린우리당과 맞서며 본회의 참석을 거부하던 한나라당이 사학법을 뺀 나머지 민생법안 처리에 협조하겠다고 입장을 바꿨습니다.
국회에 김용태 기자, 전화연결합니다.
<기자>
사립학교법을 둘러싼 한나라당과 열린우리당의 대치로 경색돼 있던 임시국회가 막판 타협 가능성을 보이고 있습니다.
열린우리당은 2월 임시국회가 문을 닫는 오늘 마지막 본회의에서 주택법 개정안과 장애인차별금지법 등 민생법안을 처리하기로 했습니다.
한나라당은 이에 대해 사립학교법을 제외한 나머지 민생법안에 대해서는 오늘 오후 본회의에서 처리하는데 협조하기로 했습니다.
주택법의 경우 공정거래법과 연계해서 함께 처리한다는 방침을 세웠습니다.
두 당이 타협점을 찾지 못 하고있는 사립학교법 개정안의 경우에는 다음 임시국회에서 처리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을 것으로 보입니다.
사학법 처리를 위한 새 임시국회는 4월 임시국회를 3월로 앞당겨 실시하는 쪽으로 의견이 접근돼 가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경우 임채정 국회의장이 오는 8일부터 20일까지 해외순방을 마친 뒤 곧바로 개회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한나라당과 열린우리당은 조금 전 원내대표 회담을 열어 이런 내용의 본회의 운영 방안을 협의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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