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오늘(6일)은 절기상 봄을 알리는 경칩입니다. 그런데 지금 서울을 비롯해 전국 대부분의 지역이 영하로 떨어지면서 한겨울 같은 추운 날씨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첫 소식, 박세용 기자입니다.
<기자>
뒤늦게 찾아온 꽃샘추위가 매섭습니다.
현재 서울이 영하 6.5도를 비롯해 광주가 영하 3도, 대구가 영하 2.8도를 기록하는 등 전국이 영하권입니다.
특히, 서울에는 초속 4m의 바람까지 불면서 체감온도는 영하 12도까지 뚝 떨어졌습니다.
출근길 시민들은 이른 아침부터 옷차림을 두툼하게 하고 몸을 잔뜩 움츠린 모습입니다.
[이재충/ 서울 시흥동 : 오늘 추워서 장농에 넣어두었던 목도리랑 점퍼 다시 꺼내 입고 나왔습니다.]
오전 9시를 기해 강원도와 서해 5도를 제외하고 강풍주의보는 모두 해제된 상태입니다.
그러나 아침부터는 강추위와 함께 서울과 수도권 지역에 약한 황사도 나타나고 있습니다.
서울 관악산 지역이 1입방미터당 284마이크로그램으로 평소보다 네 배 이상 높은 수치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기상청은 오늘 황사가 점차 남쪽으로 확산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기상청은 이번 꽃샘추위가 이번주 내내 이어지다가, 토요일부터 날씨가 풀릴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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