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다음 소식입니다. 차이나쇼크로 시작된 세계 증시의 약세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월요일인 오늘(5일)은 우리나라를 비롯한 아시아 증시가 큰 폭으로 떨어졌습니다.
남정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중국 증시 폭락으로 촉발된 한국 코스피지수 하락세는 나흘째 계속됐습니다.
코스피 지수는 지난 주말보다 38.32포인트, 2.71% 떨어진 1,376.15에 마감됐습니다.
외국인들은 2천 7백 14억 원 어치의 주식을 내다 팔며 거래일 기준 사흘 연속 순매도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오늘 대만 증시가 3.74% 하락하며 마감한 데 이어, 일본 닛케이 지수도 3.34% 떨어지면서 올 들어 최저가를 기록했습니다.
세계적인 금융 충격을 몰고 왔던 중국 증시는 한때 등락이 엇갈리다 장 후반 들어 다시 급락세로 돌아섰습니다.
외국인이 참여하는 상하이B지수는 8.45% 떨어졌고 내국인만 거래하는 A지수도 잠깐 상승세를 탔다가 다시 3.56% 하락했습니다.
주식시장에서는 경기침체 우려 속에 미국 증시가 이틀째 급락한 데다 엔화 강세 등 잇따른 악재로 투자심리가 위축돼, 아시아 증시가 동반 하락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세계 증시가 급락하면서 투자자들이 위험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만큼, 주가 조정 국면이 장기화될 가능성도 있다며 우려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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