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색의 구슬이 궤도를 따라 굴러갑니다.
언덕에서는 멈칫거리기도 하고, 급경사에서는 마음껏 내달리는 모습이 마치 살아 있는 것 같은데요, 구슬과 공을 이용한 설치 예술 2백여 점을 한 데 모은 '롤링볼' 전시관입니다.
이렇게 움직이는 예술 작품을 '키네틱 아트'라고 하는데요, 예술 작품이지만 어린이들에게는 중력과 가속도 같은 딱딱한 과학 원리를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좋은 교재가 되겠죠.
[이수영/서울 산천동: 공이 과학의 원리를 통해서 굴러간다는 게 참 재미있었어요.]
전시관 한 켠에는 이렇게 직접 공을 굴려보고 움직임을 관찰할 수 있는 체험 공간도 마련됐습니다.
궤도를 마음대로 만들어 볼 수 있어서 창의력을 키우는 데도 도움이 될 것 같은데요,
[박수정/롤링볼 전시관 : 눈으로만 보는 것이 아니라 직접 만들어보고 체험을 해 보는 곳이기 때문에 더 많이 느끼고, 즐거워하십니다.]
[강권구/경기도 김포시 : 과학적인 공의 원리를 애들이 배울 수 있고, 엄마 아빠랑 함께 할 수 있는 놀이 공작 같은게 있어서 좋습니다.]
부모님들은 놀 것이 별로 없었던 옛날 구슬을 가지고 놀던 추억에 빠져들기도 합니다.
남녀노소 누구나 동그란 공을 보면서 아름다운 추억을 회상할 수 있고 그 시절의 재미를 공감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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