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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동북부 눈폭풍으로 한국기업도 피해 속출

랴오닝성을 중심으로 중국 동북부에 불어닥친 기록적인 눈폭풍으로 이 지역에 진출한 한국 투자기업의 피해도 속출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주 선양 한국총영사관은 "선양과 다롄 등지의 일부 한국 투자기업에서 피해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정확한 피해 상황을 확인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선양에서는 강풍을 동반한 폭설로 개발구에 입주한 LG전자 공장 건물 일부에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시헌 다롄한국인회 회장도 "4일 강풍으로 한국인이 운영하는 몇 개 공장의 유리창이 깨지거나 건물이 파손되는 재산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말했습니다.

총영사관측은 그러나 "현재까지 교민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눈폭풍은 특히 랴오닝성에 지역별로 최대 25㎝ 이상의 눈을 뿌리면서 각 지역에서 피해 사례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선양에서는 4일 오후 눈과 강품으로 조선족 거주지역인 밍롄가에 있는 상가의 천막들이 무너지면서 1명이 숨지고 7명이 다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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