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아프가니스탄에서 폭탄 공격을 받아 숨진 고 윤장호 하사의 영결식이 오늘(5일) 오전에 열렸습니다. 고 윤 하사의 유해는 오후 대전 국립 현충원에 안장됩니다.
이성철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영결식은 진눈깨비가 날리는 궂은 날씨 속에 국군 수도병원에서 특전사장으로 엄수됐습니다.
고 윤장호 하사에 대한 경례와 약력 보고에 이어 입대 동기병의 조사가 이어졌습니다.
군 입대전 몸담았던 직장 동료는 '고인에게 보내는 편지'를 통해 애도의 뜻을 전했습니다.
영결식은 유족들의 뜻에 따라 기독교식으로 진행됐습니다.
청와대 백종천 안보실장과 여야 대표 등 정·관계 인사들은 영정 앞에 헌화하며 애도했습니다.
김장수 국방장관과 박흥렬 육군 참모 총장 등 군 고위 인사들은 파병 근무 중 전사한 병사에 대해 거수경례로 예의를 표했습니다.
영결식 내내 애써 울음을 참던 어머니는, 태극기에 둘러싸인 채 먼저 떠나가는 아들을 끌어안고 끝내 오열했습니다.
고 윤장호 하사는 화장 절차를 거쳐, 오후 3시쯤 대전 국립현충원의 전사자 묘역에 안장돼 영원히 잠들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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