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우리는 비가 오지만 지금 중국은 기습 폭설 때문에 난리입니다. 동·북부 지방에 눈폭풍이 몰아치면서, 일부 도시는 기능이 마비됐습니다.
윤춘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랴오닝성과 지린성 헤이룽 장성 등 중국 동북부 지방에 오늘 새벽부터 기습적인 폭설이 내렸습니다.
처음에는 비가 내렸지만 기온이 평균 10-15도까지 급격히 내려가면서 눈으로 변했습니다.
오늘(4일) 하룻동안 적설량이 최고 20cm가 넘어서 선양 베이징 간 고속도로를 포함해 주요 고속도로 11곳이 전면 통제됐고 국내선과 국제선 항공도 전면 중단됐습니다.
철도를 제외한 모든 교통 수단의 발이 묶인 것입니다.
이번 폭설은 특히 초속 30m 이상의 강한 바람을 동반하고 있어 바람에 의한 피해도 속출하고 있습니다.
중국 당국은 눈폭풍이 너무 강해 제설 작업에 나서는 것조차 어렵다며 주민들에게 당분간 바깥 출입을 삼가해 줄 것을 당부하고 있습니다.
중국 기상 당국은 이번 폭설은 입춘 이후로는 56년 만에 찾아온 최악의 기상재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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