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대통령은 3일 부인 권양숙 여사와 함께 고향인 경남 김해 진영읍 봉하마을을 찾아 선영에 성묘한 뒤 오후에 귀경했습니다.
노 대통령이 2일 진해 해군사관학교 임관식 행사에 참석하고 해군공관에서 하룻밤 휴식을 취한 뒤 3일 아침 권 여사와 함께 봉하마을을 찾았습니다.
노 대통령은 선영 참배에 이어 형 건평씨를 비롯한 마을 주민들과 오찬을 함께 하고, 퇴임 이후 머물 사저 터를 현장소장의 안내로 둘러봤습니다.
노 대통령이 봉하마을에 도착할 때 노사모 회원 50여명과 마을주민들이 마을 입구에 모여 노 대통령 내외를 환영했다고 청와대 관계자는 전했습니다.
청와대 관계자는 "대통령이 지난 설에 성묘를 하지 못해 지방행사를 계기로 고향마을을 찾은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노 대통령이 주말을 이용해 청와대가 아닌 외부에서 휴식을 취한 것은 지난해 4월 이후 처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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