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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좋은 프로그램'에 'SBS 스페셜' 등

방송위원회(위원장 조창현)는 2월 '이달의 좋은 프로그램'으로 KBS 1TV의 일일연속극 '열아홉 순정'과 SBS의 'SBS스페셜-마지막 주자들의 행복', 중앙방송의 '레나테 홍 할머니의 망부가-다시 봅시다' 등 3편을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열아홉 순정'은 출생의 비밀이나 불륜 등의 소재 없이 온가족이 함께 볼 수 있는 드라마로 특히 극중 인물인 홍영감은 고령화 시대 노인의 적극적인 삶의 유형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는 평을 받았다.

'SBS 스페셜 - 마지막 주자들의 행복'은 일등과 일류를 중심으로 돌아가는 현실 속에서 인생의 낙오자라고 여겨지던 꼴찌들의 삶을 추적하고 그들이 말하는 행복을 통해서 우리 삶을 되돌아보게 하는 계기를 마련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중앙방송의 '레나테 홍…'은 냉전시대에 북한인 남편과 헤어진 독일인 레나테 홍 할머니가 남편과의 추억을 더듬어가는 방식으로 구성된 휴먼 역사 다큐멘터리로, 독일과 북한간 이산가족이라는 특수성을 객관적으로 접근해 우리의 이산가족 문제까지도 다시 돌아보게 하는 계기를 제공했다는 점이 주목할 만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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