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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2시 뉴스

남·북은 평양에서 진행되고 있는 제20차 남북 장관급 회담에서 이달 중에 이산가족 화상상봉을, 오는 5월 초에는 대면 상봉을 하기로 합의했습니다.

남·북은 또 지난해 7월 북한의 미사일 발사 이후 중단됐던 금강산 면회소 건설을 즉각 재개하기로 의견을 모았습니다.

장관급회담 마지막 날인 오늘(2일) 남·북은 종결회의를 열고, 이번 회담의 최대 쟁점인 제13차 경제협력추진위원회 개최 시기에 대해서도 상당 부분 의견 접근을 이룬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남·북은 잠시 후 이런 내용을 담은 공동보도문을 채택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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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가니스탄에서 폭탄테러로 사망한 고 윤장호 하사의 시신이 오늘 아침 경기도 성남의 서울공항에 도착했습니다.

윤 하사의 시신은 아버지 윤희철 씨와 어머니 이창희 씨 등 유족과 유해인수단 그리고 6개월 근무를 마친 자이툰 부대원 3백여 명과 함께 전세기편으로 도착했습니다.

박흥렬 육군참모 총장과 윤 하사의 원소속부대인 특전사 장병 1백여 명은 공항에 늘어서 군악대의 조악이 울려 퍼지는 가운데 엄숙하고 침통한  분위기  속에 유 하사의 시신을 맞이했습니다.

육군은 박 참모총장 주관으로 윤 하사의 시신 영접행사를 치르고 나서 경기도 분당 국군수도병원에 안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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딕 체니 미국 부통령의 방문 중에 발생한 아프가니스탄 바그람 미국 공군기지 폭탄 테러와 관련해서 미군과 북대서양조약기구 주둔군은 "사전에 테러위협을 알고 있었다"고 뉴욕타임스가 보도했습니다.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아프간 주둔 나토군의 대변인인 톰 콜린스 대령은 지난달 28일 아프간 수도 카불에서 가진 언론 브리핑에서 "바그람 지역에 폭탄테러 위협이 있음을 알리는 정보들이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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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군 위안부를 강제 동원하지 않았다는 일본 우익 정치인들의 주장이 나온 가운데 아베 신조 일본 총리도 이에 동의해 파문이 예상됩니다.

아베 총리는 어젯밤 '일본군이나 정부가 위안부를 강제 동원했다는 증거는 없는 게 사실'이라고 말했습니다.

일본 언론들은 일본군이 위안부 모집에 관여했음을 인정한 이른바 '고노 담화'를 계승하겠다던 아베 총리가 이를 수정할 의사가 있음을 시사한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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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장 사장 납치사건을 수사 중인 인천 공항경찰대는 피해자 강 모 씨가 배후인물로 지목한 친척과, 범행에 이용된 승합차를 렌터카 회사에서 빌린 한 모 씨, 그리고 강 씨의 측근 한 명 등 3명을 출국금지했다고 밝혔습니다.

출국금지된 강 씨의 친척은 골프장 운영권과 관련해 강 씨와 여러 차례 소송을 거치며 관계가 악화한 인물로, 강 씨가 감금돼 있을 때 납치용의자의 전화를 통해 강 씨와 통화를 나눈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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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개발 지역 주민들이 요구르트를 마시고 복통 증세를 보여 경찰이 조사에 나섰습니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서울 문정동의 한 비닐하우스촌에서 40살 김 모 씨 등 4명이 자신의 집에 배달된 요구르트를 마시고 구토와 설사 증세 등을 보여 병원치료를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국립과학수사연구소의 1차 감식 결과, 독극물은 발견되지 않았으나 경찰은 미량의 농약 등이 있을 수 있다고 보고 정밀 감식을 의뢰했습니다.

경찰은 이 지역이 재개발 대상 지역이라며, 재개발을 둘러싼 갈등 때문에 벌어진 일인지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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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가정법원은 송 모 씨가 이혼 소송을 내면서 부인 이 모 씨에게 결혼 예물을 돌려 달라고 낸 소송에서 이 씨는 예물을 돌려주지 않아도 된다고 판결했습니다.

재판부는 "예물을 받은 쪽이 혼인의 파경을 가져왔다고 인정할 사정이 없는 경우에는 결혼 예물을 돌려 달라고 할 수 없다"며 송 씨의 청구를 기각했습니다.

재판부는 또 "결혼 예물은 혼인의 성립을 증명하고 양가의 관계를 두텁게 할 목적으로 교환하는 것으로 증여와 비슷한 성격을 가진다"고 덧붙였습니다.

<ⓤ플러스 : 생생뉴스>

생생뉴스 시간입니다.

이탈리아 시칠리아에서 화산이 활동을 다시 시작했습니다.

프랑스 파리의 한 패션쇼 장에서는 모피를 입지 말자는 나체 시위가 벌어졌습니다.

마지막 영상은 인도네시아의 한 동물원에서 서로 친구가 된 호랑이와 오랑우탄 모습입니다.

<ⓤ플러스 : U포터>

한복을 곱게 차려입고 한자리에 모인 할머니들.

십 대 소녀들처럼 한껏 상기된 표정으로 이야기꽃을 피우고 계신데요, 그동안 여러 사정으로 학업을 포기했다 뒤늦게 어렵사리 공부를 마치고 졸업장을 받는 자립니다.

할머니들은 꿈에 그리던 졸업장을 가슴에 품으며 감회에 젖었는데요.

[윤영자/중학교 과정 졸업생 : 어렸을 때 졸업 못해서 친구들 몰래 울기도 했는데, 이제는 정말 자랑하고 싶어요.]

중학교 과정 358명, 고등학교 과정 237명.

이 가운데는 79세 김옥임 할머니를 비롯해 60세 이상 고령자가 59명이나 됩니다.

충남 천안에서 서울까지 매일 네댓 시간을 통학하신 할머니도 있어 주위를 놀라게 했는데요.

그만큼 할머니들의 뜨거웠던 향학열을 잘 말해줍니다.

[이선재/일성 여중·고 교장 :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가장 빠르다는 말이 있습니다. 아직도 공부할 마음이 있으시면 우리 학교에 오셔서 상담도 받으시고...]

꿈을 잠시 접고 힘들게 살아온 젊은 시절이 떠올라 눈물을 흘리는 분들도 많았는데요, 이렇게 늦게나마 배움의 한을 푸신 할머니를 축하하는 가족의 기쁨도 한아름입니다.

[권란희/가족 : 어머니가 공부하는 모습을 보면서 저희 애들도 배우는 게 많아요.]

<오늘의 날씨>

오늘은 전국이 흐리고 한두 차례 비가 오겠습니다.

충청과 호남지방에는 5에서 20mm가량의 적지 않은 비가 오겠고, 서울을 비롯한 그밖의 지방에도 5에서 10mm가량의 봄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합니다.

낮 최고기온은 9도에서 16도로 어제보다 조금 낮겠습니다.

토요일인 내일은 전국이 흐리고나서 점차 맑겠지만 남부와 강원 영동지방은 아침 한때 비가 조금 올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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