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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괴물', 미국서도 흥행 낭보 전할까?

영화 '괴물'의 특별 상영전은 뉴욕 맨하탄의 한 소극장에서 열렸습니다.

영화 배급사의 적극적인 홍보로 좌석 200석이 매진됐습니다.

봉준호 감독의 인사말이 끝난뒤 영화가 시작되자 관객들은 곧바로 박진감 넘치는 영화에 빠져들었습니다.

영화 배급사와 비평가들은 '킹콩'과 같은 괴수영화에다 동양적 가족애를 담은 내용이 눈길을 끈다고 평가했습니다.

[새뮤얼 제미에/영화비평가 : 독창성 측면에서 최근에 나온 괴물 영화 중에서 최고입니다.]

[에이멘 볼스/영화배급사 메그놀리아 사장 : 비평가들 평도 좋고 인터넷에서도 화제입니다. 흥행에 성공할 것으로 봅니다.]

그러나 일반 관객들에게 정말 이 영화가 흥행에 성공할 것 같으냐고 묻자, 실업난과 화염병 사태같은 한국적 특수 상황에는 공감하기 어렵다는 반응도 나왔습니다.

게다가 미국 관객들이 자막 영화에 익숙치 않은 점, 단순한 괴수 영화로 비춰질 수 있다는 점도 흥행의 걸림돌로 지적됐습니다.

봉준호 감독도 이런 점을 인정했습니다.

[봉준호.영화 '괴물' 감독 : 박스오피스를 휩쓸거나 그런 일은 생길일이 없다고 보고요.  먼 훗날, 미래를 향한 첫단추를 첫걸음을 내딧는다는 의미에서....]

영화 '괴물'은 이곳 미국시간은 다음주 금요일 뉴욕을 시작으로 미국 전역 97개 극장에서 순차적으로 개봉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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