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네, 다음 뉴스입니다. 오늘(1일)부터 국제선 전 노선에 걸쳐 액체류 반입기준이 대폭 강화됐습니다. 잘 모르고 나온 시민들이 많아선지 검색대 여기저기서 실랑이가 벌어지면서 인천공항은 오늘 일대 혼잡을 빚어졌습니다.
장세만 기자입니다.
<기자>
출국 검색대 여기저기서 말싸움이 벌어졌습니다.
[(시간은 얼마 안 걸려요) 비용은 내가 내고? (이거 하나만 하면 돈은 안내요.) 일단 가봅시다. 아니면 이거 갖다버릴거야.]
[승객 : 화장품 만드는 재료입니다. 친구가 선물했는데, 기분 별로 안좋죠. 너무 거추장스러워서.]
[승객 : 안된다는 건 알고 있었지만 쓰던 화장품까지 안될 줄은 몰랐어요.]
액체류 반입제한이 오늘부터 모든 국제선 항공편으로 확대되면서 인천공항 출국장은 북새통을 이뤘습니다.
오늘 오전 인천공항 검색장에서 회수된 액체류 물품들입니다.
여성용 화장품에서부터 소주와 막걸리에 이르기까지 모두 2천여 개 물품들이 반입이 제한됐습니다.
평소 70여 건에 불과했던 적발 물품이 30배 가까이 폭증했습니다.
오늘부터는 요구르트병 크기인 1백ml를 넘는 액체류는 휴대가 금지돼 짐으로 부쳐야 하고, 이보다 작을 때는 투명 비닐에 넣어야 휴대할 수 있습니다.
[신용락/인천공항공사 보안검색팀장 : 김치, 고추장, 된장 및 한약 팩, 그러한 품목들은 액체 및 젤류에 포함되므로 기내 반입 제한품목이 되겠습니다.]
출국에 평소보다 1.5배 이상 시간이 걸리면서 출발 3시간 전에는 공항에 도착해야 제 시간에 비행기를 탈 수 있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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