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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말 따로 행동 따로' 고어의 '불편한 진실'

<8뉴스>

<앵커>

지구 온난화를 경고한 다큐멘터리로 아카데미상을 받은 앨 고어 전 미국 부통령. 그런데 환경주의자를 자처한 그의 이미지가 단 며칠 만에 망가져 버렸습니다.

오늘의 세계, 최원석 기자입니다.

<기자>

"미국 가정은 에너지 사용량을 줄여야 한다"

환경주의자의 이미지를 선명하게 각인시키며, 올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화려한 조명을 받았던 앨 고어.

하지만 공들여 쌓은 이미지가 며칠 만에 크게 손상됐습니다.

보수 단체인 테네시 정책연구센터는 고어가 지난해 22만 KW의 전기를 사용했고 그 요금만 월 평균 1360달러에 이른다고 밝혔습니다.

미국 가정의 평균 전기소비량의 20배에 해당합니다.

[존슨/테네시 정책연구소 : 고어는 우리에게 훈계할 것이 아니라 에너지 절약을 실천해야 합니다.]

고어측은 고어 부부가 집에서 일하기 때문에 전기 사용량이 많을 수 밖에 없다며 논란 자체가 반대파의 정치적 술수라고 주장했습니다. 

전통적으로 도둑의 표적이 돼온 피카소의 그림.

이번엔 파리의 외손녀 집에 있던 그림 두 점이 사라졌습니다.

피카소의 딸을 모델로 한 '인형을 안고 있는 마야'와 두 번째 부인 자클린을 그린 '자클린의 초상'.

도난당한 그림 두 점의 가격은 5천만 유로, 우리 돈 6백억 원이 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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