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 80년대 산업 시대를 비난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자신은 토목에 매우 자부심을 갖고 있다"는 이명박 전 서울시장의 발언을 청와대 고위 관계자가 정면으로 비판하고 나섰습니다.
이 고위 관계자는 오늘 기자들을 만나 토목 경험을 강조해서 국민의 지지를 얻는다는 것은 "국민을 얕잡아 보는 것"이라며, "토목이 경제의 중심인 시대는 지났고, 지금은 정보통신과 지식산업 시대"라고 말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또 "차기 대통령은 정치를 잘 아는 사람이면 좋겠다"는 노 대통령의 발언에 대해 이 전 시장과 한나라당이 반발한 것에 대해서는 "정치권에 들어온 지 10년이 넘는 이 전 시장이 경제인이냐"면서 이 참모는 따져 물었습니다.
노 대통령이 지난달 22일 열린우리당 지도부와 만찬에서, 이 전 시장의 한반도 대운하 구상의 실현 가능성에 의문을 표시한 것에 대해서는 "이 전 시장을 겨냥한 것이 아니며 대통령은 특정 대선 주자에 대해 호불호를 밝힌 적이 없다"고 이 참모는 해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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