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대권주자인 손학규 전 경기지사는 '산업화 시대를 비난하는 사람은 빈둥빈둥 놀던 사람'이라고 한 이명박 전 서울시장의 발언을 거듭 비판했습니다.
손학규 전 지사는 1일 오전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3.1절 기념 마라톤에 참석해, "산업화와 민주화 세대를 가르는 것은 구시대적 발상"이라며 "과거를 들먹이고 회귀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습니다.
손 전 지사는 또 "대권 레이스도 마라톤과 마찬가지로, 최종 결과에 목적이 있다"며 "당장 앞서거나 뒤지는 것은 중요하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같은 자리에 참석한 이 전 시장은, "산업화 세대와 민주화 세대 모두 모두 협력해서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면서 "자신이 한 발언의 문맥을 잘 살펴 보면 이런 뜻이 담겨져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 전 시장은 또 대선 구도에 대해서는 "이 사람 저 사람 하는 말을 따라 하는 것은 좋지 않으며 결국 판단은 국민이 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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