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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일 워킹그룹 내달 7,8일 하노이서 개최

일본 정부가 북핵 6자회담 합의에 따라 개최할 예정인 북·일 정상화 관련 워킹그룹을, 다음달 7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개최하기로 북한측과 합의했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이 통신은 일본과 북한 두나라는 오는 6일 하노이에서 비공식 사전 협의를 갖고 의제와 회의 진행 방식 등을 조율할 예정이며, 일본측 대표는 하라구치 고이치 대사가, 북한측 대표는 송일호 대사가 맡게 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일본 정부는 워킹그룹에서 북한의 일본인 납치문제를 거론해 해결의 실마리를 마련한다는 생각이지만, 북한은 납치문제가 이미 해결된 사안이라는 입장을 보이고 있어 협의가 난항을 겪을 전망입니다.

북·일 워킹그룹이 개최되면 지난해 2월 이후 13개월만에 양국 정부간 협상의 장이 열리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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