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인민 은행장의 금리인상 발언으로 촉발된 중국 증시 하락이 미국과 유럽에 이어 우리 증시에도 먹구름을 드리우고 있습니다.
오늘(28일) 코스피 지수는 개장 초 어제보다 60포인트 가까이 급락하며 1,400선이 붕괴됐다가 다소 회복돼, 지금은 어제보다 49포인트 떨어진 1,404선 수준을 보이고 있습니다.
코스피 지수가 이처럼 급락세를 보인 것은 지난해 6월 8일 43.71포인트 떨어진 이후 처음입니다.
코스닥 시장 역시 동반하락하면서 600선이 붕괴돼, 16포인트 내린 594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
앞서 열린 미국 주식시장도 중국 증시의 폭락에 영향을 받아 급락세를 보였습니다.
오늘 뉴욕 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3.3% 떨어진 1만 2,216에 마감해 4년여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나스닥 종합지수도 3.9% 내린 2,407을 기록했습니다.
시가총액으로는 무려 6천억 달러가 증발한 셈으로, 지난해 미국증시가 불어난 규모가 하루 만에 사라졌습니다.
전문가들은 이번 파동이 길게는 몇 주 동안 이어질 수도 있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
아프가니스탄 바그람 기지 폭탄 테러로 숨진 고 윤장호 병장의 시신이 오늘 밤 미군 수송기에 의해 쿠웨이트로 옮겨질 예정입니다.
윤 병장의 유가족과 군 관계자들은 내일 오전 7시20분쯤 경기도 성남 서울 공항에서 자이툰 부대 전세기를 타고 쿠웨이트로 출국할 계획입니다.
윤 병장의 시신은 모레 오전 6시쯤 한국에 도착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합참은 윤 병장의 시신이 도착하면 특전사 부대장으로 장례를 치른 뒤 윤 병장에게 무공훈장과 함께 하사 계급을 추서할 계획입니다.
-----
장관급 회담 이틀째를 맞아 오늘 오전 10시부터 남북 대표단의 전체회의가 1시간가량 진행됐습니다.
남측 대표단은 기조발언에서 북핵 폐기의 초기 절차에 합의한 6자회담의 2·13 합의를 북측이 신속히 이행할 것과 이산가족 상봉행사의 재개 등을 촉구했습니다.
이에 대해 북측 대표단은 경제협력추진위원회 회의를 평양에서 조기에 개최하고, 남북 간의 인도적 사업을 이번 회담 직후 전면적으로 재개하자고 제안했습니다.
남북 대표단은 오후에는 평양음악대학을 참관할 예정이며, 수시로 개별 접촉을 통해 이견 조율을 시도할 예정입니다.
-----
노무현 대통령이 열린우리당을 탈당했습니다.
노 대통령은 오늘 오전 청와대 정태호 정무팀장을 시켜 탈당 신고서와 함께, 당원들에게 드리는 글을 열린우리당 송영길 사무총장에게 전달했습니다.
노 대통령은 당원들에게 드리는 글에서, "자신의 당적 문제로 다수 국회의원이 당을 이탈하는 사태에까지 이르게 돼 당적을 유지하기 어려운 사정이 됐다"면서, "이는 국민의 지지를 지켜내지 못한 자신의 책임"이라고 말했습니다.
노 대통령은 "임기가 끝난 뒤에도 당적을 유지하는 전직 대통령이 되고 싶었지만 역량 부족으로, 정치 구조와 풍토의 벽을 넘어서지 못했다"며 안타까움을 나타냈습니다.
-----
법무부는 3·1절을 맞아 모범수형자 687명을 오늘 오전 특별 임시석방했습니다.
임시석방 대상에는 10년 이상 장기 수형자 42명과 나이가 많거나 몸이 불편한 수형자 87명도 포함됐습니다.
또 기능경기대회 입상자 11명과 기능자격 취득자 210명, 학력 검정고시 합격자 48명도 가석방됐습니다.
법무부는 "복역기간과 죄질, 재범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대상자를 선정했으며, 민생침해 사범 등은 가석방에서 제외했다"고 밝혔습니다.
<ⓤ플러스 : U포터 스페셜>
먼저 대형 복합 상영관처럼 북적이지는 않지만, 자신만의 색깔로 승부하는 작은 영화관들을 소개합니다.
서울 종로의 한 극장.
지난 2005년 문을 연 이곳에서는 화려한 간판이나 줄을 서 기다리는 관객을 찾아보기 어려운데요.
상업성보다는 예술성에 초점을 맞춘 영화를 선보이기 때문입니다.
제3세계 영화나 우리 독립영화가 주를 이룹니다.
[박상백/필름포럼 : 기획전, 특별전들의 영화제를 통해서 관객들에게 좀 더 많은 영화를 소개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개성 있는 영화를 찾는 마니아들의 발길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습니다.
[김지영/관객 : 특색있는 영화도 상영하고, 일반 멀티플렉스 극장에서 볼 수 없었던 영화를 보니까 좋은 것 같아요.]
서울 신문로의 한 소극장은 다양한 문화생활을 한 공간에서 즐기는 젊은이들이들을 위해 다양한 할인 프로그램을 마련했습니다.
네댓 개의 스크린은 기본인 복합 상영관 시대.
이처럼 작은 극장들은 생존을 위해 다양한 전략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대형 멀티플렉스 극장의 수요가 늘어나면서 소규모 극장은 자리를 잃어가고 있지만, 자신만의 색깔을 확고히 해 관객들의 관심을 끄는 극장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봄방학에 아이들과 함께 둘러볼 곳 찾으시는 분들 많을 텐데요, 자칫 딱딱하게 느낄 수 있는 과학 원리를 재미있게 배우는 현장을 소개합니다.
과학이 재미와 만나 관람객과 직접 소통하는 '별난' 물건 박물관인데요.
장난감을 가지고 놀 듯 만져보고 작동시키고...
친구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아이들은 시간가는 줄 모릅니다.
함께 나온 부모님들도 아이들과 동심으로 돌아간 모습이죠?
사실 움직임과 소리, 빛의 성질 같은 과학 원리를 알려주기가 여간 까다롭지 않은데요.
이곳에서 재미있는 물건들을 보고 만지면서 쉽게 원리를 깨우치고 창의력도 키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오늘의 날씨>
2월의 마지막 날인 오늘도 전국이 대체로 맑겠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이 16도까지 오르는 등 전국이 12도에서 18도의 분포로 어제보다 높아 완연한 봄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기상청은 낮기온이 크게 오르면서 일교차도 크게 벌어지고 있다며 감기 등 환절기 질환에 걸리지 않도록 건강관리에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삼일절 휴일인 내일도 전국적으로 맑고 포근한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