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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리포트] 인도·중국의 '환경 이기주의'

<앵커>

뉴욕을 연결해서 세계 경제의 흐름 분석해 보는 시간입니다.

뉴욕 특파원 연결해 보겠습니다.

최희준 특파원, 뉴욕 증시가 중국발 악재로 폭락했죠?

<기자>

그렇습니다.

어제(27일) 이 시간에 중국 증시가 요즘 잘나간다는 소식을 전해드리면서 그러나 주가는 아무도 모르는 거고 언제 또 폭락할지 모르니까 조심하라는 말씀 안 드렸으면 큰일 날 뻔 했습니다.

어제 10년 만의 최대 낙폭을 기록한 중국 증시의 '검은 화요일'이 뉴욕 주식 시장을 강타했습니다.

다우 지수가 한때 500포인트 이상 폭락했고, 나스닥 S&P 500 지수 모두 추락했습니다.

최근 급등세를 이어가던 중국 증시의 갑작스러운 추락이 월가 투자자들의 투자 심리를 위축시킨 것으로 보입니다.

여기에 미국 경제가 서서히 침체기에 들어설 것이라는 전망 등이 악재로 작용했습니다.

몇몇 경제 지표가 좋게 나왔지만 이런 악재에 묻혀버렸습니다.

<앵커>

인도와 중국의 경제 발전이 지구촌 환경 문제에 골칫거리로 등장했다죠?

<기자>

요즘 해마다 9%-10%씩 초고속 성장을 하는 중국과 인도가 경제 발전 과정에서 지구촌 환경에 악영향을 끼치는 게 한둘이 아닌 게 사실입니다.

그렇지만 ,두 나라 모두 서방 선진국의 이런 비판에 대해서 지구촌이 이렇게 된 게 당신들이 19세기 이후에 지금까지 경제 발전하면서 나빠진것 아니냐 이제 우리도 뒤늦게 공장 좀 돌리고 발전하려고 하는데 우리한테는 당신들이 했던 것처럼 하지 말라는 이야기냐면서 반발하고 있습니다.

사실 이게 맞는 말이기도 합니다.

어쨌든 요즘 인도와 중국의 급속한 경제 발전 속에 각 가정과 자동차에 에어컨 설치가 큰 유행이 되면서 냉매제로 인한 지구 오존층 파괴가 심각한 문제로 대두하고 있다고 뉴욕 타임즈가 경제면 톱기사로 보도하고 있습니다.

뉴욕 타임즈에따르면 중국과 인도 도시 가구의 상당수가 조만간 집에 창문식 구식 에어컨을 설치할 것으로 보인다고 합니다.

세계 경제를 움직이는 월가에서 근무하는 사람들이 지난 연말에 보너스로 받은 돈을 주로 어디에 썼을까요?

이걸 보면 미국 부자들의 행태를 좀 알수 있습니다.

월가에 근무하는 웬만한 사람들이 연말에 받은 보너스가 적게는 몇억에서 많게는 몇십억씩 되는데 이 돈을 어디다 썼는지 조사해 보니까, 제일 많이 쓴 곳이 집이나 별장을 사는데 썼고, 그다음이 그림이나 와인같은 취미 생활 수집 물품, 그리고 시계, 보석, 자동차 순이였다고 합니다.

보너스여서 그런지 생각보다 저금도 별로 하지 않았고, 자선 단체에 낸 돈도 많지 않았다고 합니다.

미국 부자들을 보면, 휴일에는 보통 청바지에 티셔츠를 입고 수수하게 다니지만, 이럴 때도 신발과 시계는 상당히 비싼 걸 하는 걸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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