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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트렌드] 영화 속 장면, 이젠 현실로

마치 실제 권투 경기처럼 보이는 이 장면은 한 스포츠 채널이 은퇴한 전 챔피언 록키와 현 챔피언의 가상경기를 중계한 것입니다.

이렇게 영화에서나 나올법한 가상 현실 세계를 펼쳐보이는 것이 5년 뒤면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3차원 영상 안경을 쓰면 고소공포증을 치료하기 위해 높은 곳에 올라 온 것 같은 효과를 내기도 합니다.

[김성희/이화여대 컴퓨터학과 대학원생 : 실제로 높이 올라가 있고, 다시 내려갈 때는 정말 빨리 내려가는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영화 '아일랜드'에서는 컴퓨터 시스템이 사람의 건강 상태를 자동으로 인식해 필요한 음식의 종류와 양을 추천해주는 장면이 나옵니다.

영화는 21세기 중반을 배경으로 하고 있지만 이런 '신체상황 인식기술'도 앞으로 5년 뒤면 가능할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정통부가 전문가 3천5백 명을 조사해 발간한 미래 IT 신기술 연구 보고서에는 한번 충전하면 두달 이상 사용할 수 있는 충전지가 2013년에, 향기를 전달하는 인터넷도 2015년이면 개발이 가능한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서석진/정보통신부 기술정책팀장 : 통닭집 인터넷 홈페이지에 들어가면 통닭 냄새가 나는 일들이 먼 이야기가 아닙니다.]

특히 이 보고서는 미래를 사는데 필요한 IT 핵심 신 기술 52개 가운데 3분의 2인 77%가 앞으로 4년 안에 개발될 것으로 내다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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