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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간 폭탄테러…한국군 1명 사망

한국군이 주둔 중인 아프가니스탄 바그람 기지 앞에서 27일 현지 무장단체의 소행으로 추정되는 자살폭탄테러가 발생, 한국군 1명이 숨졌다.

합참은 이날 오후 4시50분쯤(한국시간) 아프간 바그람 미군기지 정문 쪽에서 폭탄테러가 발생, 기지 밖에서 임무를 수행중이던 다산부대 윤장호 병장(27·통역병)이 사고 발생 30분 만에 사망했다고 밝혔다.

베트남전 이후 해외 병된 한국군 장병 가운데 폭탄테러 희생자가 발생한 것은 처음이다.

합참은 "윤병장이 사고 당시 현지인을 대상으로 하는 기술교육 안내를 위해 기지 정문 앞쪽에서 현지인 2명의 출입증을 교부받던 중이었다"며 "윤병장 외에 한국군의 추가 피해는 아직 없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고 밝혔다.

2005년 6월 일 특전사 통역병으로 입대한 윤병장은 지난해 9월 다산부대 8진으로 아프간에 파병됐고 오는 4월 귀국 후 6월 일 전역할 예정이었다.

현재 아프간에는 다산부대(8진) 및 동의부대(10진) 205명(다산 147명, 동의 58명)이 파병돼 동맹군과 현지 주민들을 상대로 각각 공병 및 의료지원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이번 테러는 아프간을 방문 중인 딕 체니 미국 부통령과 관련된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與·한나라, 주택·사학법 회기  처리 합의

여야는 27일 다음달 6일까지 열리는 2월 임시국회 회기 에 주택법, 국민연금법 등 주요 민생관련 법안을 처리키로 했다.

열린우리당 장영달 원내대표, 김진표 정책위의장과 한나라당 김형오 원내대표, 전재희 정책위의장은 국회에서 4자 회동을 갖고 이같이 합의했다.

우리당 이기우 원내대변인은 "2월 국회에서 처리되지 않으면 행정집행에 차질이 오는 시급한 민생법안을 이번 회기내에 처리키로 합의했다"며 "구체적인 내용은 양당 정책위의장간 협의를 통해 조율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양당은 주택법을 비롯해 사학법, 로스쿨법과 사법개혁법안, 국민연금법, 기초노령연금법 등을 처리할 방침이다.

한나라당과 종교계가 재개정을 요구해온 사학법의 경우 최대쟁점인 개방형 이사제도와 관련해 여당이 종립학교에 대해선 종단이 개방형 이사의 2분의 1을 추천하는 것을 예외조항으로 두는 방안 등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개방형 이사의 구체적인 자격요건 등을 담은 시행령의 내용을 법률로 격상해 규정해달라는 사학재단의 요구도 수용키로 했다.

분양가 상한제 도입 및 민간택지 아파트의 분양원가 공개를 골자로 한 주택법 개정안의 경우 핵심 쟁점인 택지비를 감정가로 책정하는 문제와 공급위축 우려에 대해 정부여당이 보완책을 마련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나라당은 민간아파트 중 25.7평 이하에 대해서만 원가 공개를 하자는 입장이지만 여당이 부정적이라 귀추가 주목된다.
 
집단담보대출 DTI적용 유보
 
오는 7월부터 투기지역과 수도권 투기과열지구내 6억원 이하 아파트의 중도금 집단대출에도 총부채상환비율(DTI) 60%를 적용하려던 계획이 전면 유보됐다.

또 오는 12월부터 전국의 모든 주택으로 확대 적용될 예정이던 DTI 규제 시기도 보류됐다.

금융감독원 김대평 부원장보는 27일 정례브리핑에서 다음달 2일부터 은행권에서 시행될 '주택담보대출 여신 심사체계 선진화 안'과 관련해 "아파트 집단대출은 DTI 적용대상에서 일단 제외하고 부동산시장 상황을 봐서 적용 여부를 결정키로 했다"고 말했다.

금감원은 또 DTI 규제를 투기지역과 수도권 투기과열지구에서 전국의 모든 주택으로 확대하는 시기도 확정지을 수 없다고 밝혔다.

한편 시중은행들은 오는 3월2일부터 투기지역과 수도권 투기과열지구의 아파트 담보대출에 대해 DTI 30-60%를 적용하는 주택담보대출 세부시행안을 확정했다. 

中 증시 대폭락…8.84% 떨어져
 
춘제(설날) 연휴 직후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던 중국 증시가 하루 만에 사상 최대치 폭락하는 롤러코스터 장세를 보였다.

전날 심리적 저지선인 3000선을 사상 처음 돌파했던 상하이 증시는 27일 주가지수가 2771.79로 마감했다.

전날보다 8.84%(268.81포인트) 떨어진 것이다.

1997년 주가지수가 도입된 이후 10년 만에 최대 낙폭이었다.

선전 증시도 주가지수가 8.54%(66.3포인트) 떨어진 709.81을 기록했다. 사상 최대 낙폭이었다.

상하이 증시와 선전 증시에 상장된 900여개 주식이 이날 하루 거래 제한폭인 10%포인트까지 내렸다.

'검은 화요일'로 불리는 이날의 사상 최대 낙폭은 기관투자가들이 주가가 너무 많이 올랐다는 판단에 따라 차익 실현을 위한 매물을 무더기로 쏟아 낸 데다 유동성 위축에 대한 우려감이 작용한 때문으로 증시 애널리스트들은 분석하고 있다.
 
내년부터 학교매점에서 탄산음료·과자 못 판다
 
내년부터 학교 매점이나 자판기에서 탄산음료와 지방이 많이 든 과자·패스트푸드 판매가 금지된다.

또 지상파, 케이블, 위성 등 모든 방송이나 인터넷 매체에서 장난감 등이 포함된 과자·음료·패스트푸드 광고를 할 수 없게 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이같은 내용의 어린이 먹을거리 안전 종합대책을 27일 발표했다.

식약청은 내년부터 장난감 등이 포함된 '미끼 상품'에 대한 광고를 금지하고 2010년부터는 어린이들이 주로 시청하는 오후 9시 이전에 탄산음료, 트랜스 지방 등이 포함된 제품에 대한 광고를 금지키로 했다.

햄·치즈 등의 제품 광고를 금지하는 방안도 함께 추진된다.

또 내년부터 학교주변 200m이내를 식품안전보호구역(그린푸드 존)으로 지정, 학교 매점이나 자판기에서 탄산음료나 지방이 많이 든 과자나 패스트푸드를 팔지 못하게 할 계획이다.

[경향신문] 신라면·새우깡 값 오른다
 
라면과 과자, 음료 등 식음료 제품값이 줄줄이 오를 전망이다.

농심은 27일 다음달부터 신라면과 새우깡 등 주요 라면·스낵류 판매가격을 50-100원(평균 7.4%) 올린다고 발표했다.

신라면이 600원에서 650원, 짜파게티가 700원에서 750원, 새우깡이 600원에서 700원, 양파링이 700원에서 800원으로 각각 인상된다.

생수와 발효유, 음료수 값은 이미 10% 남짓 올랐다.

농심은 지난달 삼다수 0.5ℓ병 출고값을 8% 올렸으며 코카콜라도 올해 제품 값을 7-9% 인상한 바 있다.

롯데칠성은 다음달부터 델몬트 콜드 주스 값을 10.6% 올릴 예정이며, 한국야쿠르트는 발효유 '윌' 가격을 출시 7년 만에 1000원에서 1100원으로 올릴 계획이다.

[국민일보] 서울시,학생 고교 선택권 확대

이번에 발표된 서울시 교육청의 '일반계고 학교 선택권 확대 계획'은 신입생들이 스스로 가고 싶은 고교를 선택할 수 있게 함으로써 교육 만족도를 높이는 데 그 목표가 있다.

또 일선 고교들의 책무성을 높여 교과과정 등에서 자율성을 보장받는 대신 신입생이 계속 미달일 경우 제재를 받게 된다.

그러나 이번 계획에 따르면 현재 중학교 1학년생들이 고교에 진학하는 2010학년도부터 서울지역 일반계 고교를 지원할 때 신입생의 50-70%는 희망하는 학교를 직접 선택할 수 있게 된다.

배정 절차는 3단계로 실시되며 서울 전역과 거주지 학교군 별로 각각 2개교를 선택해 지원할 수 있다.

1단계에서 서울 전지역 학교(단일학교군)에서 2개교를 골라 지원하면 20-30%가 추첨 배정된다.

2단계에서는 거주지 학교군(일반학교군) 중 2개교를 다시 지원하면 30-40%가 추첨 배정된다.

1·2단계에서 배정받지 못한 학생 30-50%는 거주지, 교통 편의, 종교 등을 고려해 거주지 및 인접학교(통합학교군)에서 희망과 무관하게 배정된다.

전학은 현행과 동일하게 타 시·도 또는 다른 학교군에서 거주지를 옮겨 오는 경우에 한해 허용하고 학생 거주지 학교군과 배정받은 학교가 소재하는 학교군 내에서는 전학이 불허된다.

시 교육청은 정밀 모의배정 등을 실시해 2008년 10월쯤 단계별 배정 비율을 확정짓는다는 방침이다.
 
[동아일보] GM대우 소형차 공장 2010년 께 중국 이전 추진

GM대우자동차가 이르면 2010년부터 마티즈를 생산하는 경남 창원 공장을 중국으로 옮기는 방안을 추진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또 인천 부평과 전북 군산에 있는 중형차 생산 공장도 중국, 인도 등으로 순차적으로 이전할 계획이다.

이현일 GM대우 마케팅본부장은 27일 제주시 용담동 오션빌에서 열린 '라세티 왜건' 신차 발표회 후 ""한국은 자동차 생산 인건비가 중국의 10배에 이르고 땅값도 비싸 생산원가가 너무 높다"며 "생산 공장을 중국으로 옮기기 위해 실무 작업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GM대우는 생산 공장은 해외로 옮기더라도 연구개발(R&D) 부문은 국내에 그대로 둘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조선일보] '무기력 전경련'… 총회 열고도 회장 못 뽑아

전국경제인연합회가 총회를 열고도 회장단 내부의 의견 충돌로 차기 회장을 뽑지 못하는 사상 초유의 사태가 벌어졌다.

전경련은 27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 회관에서 총회를 열고, 유력한 후보였던 조석래(72) 효성그룹 회장의 차기 회장 추대를 시도했으나, 회장단 내부의 이견 조율에 실패했다.

전경련은 "현 강신호(80) 회장 체제를 유지하면서 3월 중으로 차기 회장 후보를 정한 뒤 임시총회를 열어 뽑겠다"고 밝혔지만, 전망은 어둡기만 하다.

또다시 규모가 작은 그룹의 총수가 '최연장자'라는 이유로 회장을 맡을 경우, '무기력한 전경련'이 계속될 것이라는 비판론이 제기된 때문이다.

[중앙일보] 수능만 잘 봐도 고려대 간다
 
고려대가 2008학년도 신입생 일반전형 모집정원의 50%를 수능점수만으로 뽑는다고 발표했다.

이를 위해 내년부터 수능점수가 등급으로 발표되더라도 영역별.등급별로 점수를 매겨 학생선발에 활용할 방침이다.

또 올해 수시 2학기 모집부터 지원자의 내신성적을 고교별로 차등 적용하기로 했다.

고려대는 이런 내용의 2008학년도 대학 입학전형계획을 27일 발표했다.

계획에 따르면 수학능력시험(수능) 성적 우수자를 우선적으로 선발하는 우선선발제와 수능 대신 SAT(미국의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을 전형요소로 활용하는 '글로벌KU' 전형도 새로 도입한다.

박유성 고려대 입학처장은 "내신과 수능 중 하나만 확실히 잘해도 고려대에 입학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길을 열어뒀다"고 전형 특징을 설명했다.

[한겨레] 독립유공자 후손 중복심사 없앤다
 
국가보훈처는 특별귀화한 독립유공자 후손들이 중복 심사 등으로 정착금을 받지 못한 채 극빈층으로 내몰리고 있다는 지적(<한겨레>27일치 1면 참고)에 따라 심사과정을 일원화하는 등 해외 독립유공자 후손의 자격심사 및 정부 지원 행정 절차를 개선하기로 했다.

이병구 국가보훈처 보훈선양국장은 27일 "원스톱으로 처리해 초기 정착 과정을 도왔어야 했는데 그러지 못해 사과드린다"며 "해외 독립유공자 후손들이 특별귀화 심사를 거쳐 국적을 취득하자마자 1-2주 안에 정착금을 받을 수 있도록 심사 과정을 일원화하겠다"고 밝혔다.

이 국장은 "지난해 7월 특별귀화한 33명의 독립유공자 후손의 경우, 일단 계류 중인 유족 등록 심의를 최대한 단축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특별귀화자의 초기 정착을 돕기 위해 1995년부터 정착금 지원이 시작됐으나 이런 정책 잘못으로 애초 취지를 전혀 살리지 못한 채 10여 년 동안 늑장지급 돼 왔다.
 
[한국일보] 골프장 사장 일행 3명 인천공항서 실종
 
수도권에 위치한 골프장의 사장과 아들, 운전기사 등 3명이 공항에서 실종된 지 2일째 연락이 두절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7일 인천국제공항경찰대에 따르면 26일 오후 7시 43분께 인천공항 여객터미널 1층 2번게이트 앞에서 골프장 사장 A(59)씨, A씨의 아들(24), 운전기사 B(40)씨 등 3명이 횡단보도에서 신호를 기다리던 중 갑자기 사라졌다.

이들 일행은 사업차 일본을 방문했다가 같은날 오후 5시 10분께 대한항공 KE726편으로 일본 간사이 공항을 출발, 오후 7시 21분께 입국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까지는 누군가에 납치됐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수사 중"이라며 "렌터카와 이 렌터카를 빌린 사람의 소재를 파악하는데 수사력을 모으고 있다"고 말했다.
 
[덧말]
드라마 주몽을 통해 지역 이미지 제고 등 600억원 대의 직.간접 경제 효과를 본 것으로 추산하고 있는 전남 나주시가 사전 협의도 없이 드라마의 주인공인 송일국 씨에게 명예 시민증을 주려다 망신만 당했네요.

송씨는 이미 서울시와 통영시 명예시민으로 위촉돼 있는데다 잦은 행사 초청에 대한 부담 등으로 나주시의 추가 위촉에 난색을 표시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나주시는 27일 "송씨와 사전에 협의를 제대로 못한데다 송씨가 명예 시민증을 받는데 다소 부담을 느끼고 있어 시의회에 제출했던 안건을 철회했다"고 밝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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