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아프가니스탄에 주둔하고 있는 우리 다산부대 병사 1명이 현지 무장세력의 자살폭탄 테러로 숨지는 일이 일어났습니다. 해외에 파병된 우리 병사가 테러로 숨지기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먼저 국방부 나가있는 취재기자부터 연결합니다. 이성철 기자! (네, 국방부 브리핑룸에 나와 있습니다.) 어떻게 된 일입니까?
<기자>
네, 사고는 우리시간으로 오후 2시 50분쯤, 한국군 공병부대인 다산부대가 주둔하고 있는 아프가니스탄 바그람 공군기지에서 일어났습니다.
지금, 우리군 당국의 합참의 발표가 진행중입니다. 먼저 진행중인 발표내용을 들어보시겠습니다.
[박정희/합참 작전부장 : 다산부대와 동의부대가 같이 들어있습니다. 오늘 다산부대에서 현지인 기능공 교육을 실시하고 있는데 그중에서 오늘 8명이 오기로 되어 있었습니다. 8명중에서 6명은 위병소의 기지정문에 도착해서 행정보고관이 인솔해서 들어왔고, 2명은 현지 출입증이 조치가 안돼있어서 출입증 교부를 해주기 위해서 윤 병장이 기지 정문에서 출입증을 조치해주고 있는 그 시점에 폭탄사고가 발생돼서 변을 당하게 됐습니다.]
네, 지금 발표내용 들어보셨습니다만 이번 공격은 자살폭탄 테러 공격이었습니다.
이 폭탄공격으로 27살 윤장호 병장이 그 자리에서 숨졌습니다.
또, 현장에 있는 미군과 현지인 18명도 함께 희생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사고 당시 윤장호 병장은 기술 교육을 받기 위해 기지를 방문한 현지인들을 안내하기 위해서 정문앞에서 대기중이었다고 합참은 밝혔습니다.
하지만 정확한 폭탄테러 당시의 상황은 아직 알려지지 않고 있습니다.
합참은 그러나 "현재로서는 특별히 한국군을 겨냥한 테러는 아니었던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윤 병장은 지난해 아프가니스탄에 파병된 뒤 그동안 현지 통역병으로 활동하고 있었으며, 전역을 4개월 앞두고 있었습니다.
국방부와 합참은 해외파병 부대에 '테러 주의 경계령'을 내리고 사고대책반을 구성해 미군과의 협조 등 후속 조치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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