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이르면 내년부터 학교 주변 200m 안에서는 불량식품을 팔 수 없는, 이른바 그린 푸드존이 만들어집니다. 또 학교안 매점에서는 탄산음료와 패스트푸드도 팔수 없게 됩니다.
심영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요즘 학교 앞에서는 성인용 약품 이름을 딴 껌이 잘 팔립니다.
담배 모양 초콜릿에 맥주처럼 포장된 과자도 인기입니다.
값도 쌉니다.
이렇게 학교 앞에는 한 개에 100원씩 하는 값싼 식품들이 많아 학생들이 즐겨 찾습니다.
[이 모 군/초등학교 3학년 : 태권도학원 끝나고 늘 여기 와서 먹어요. 일요일과 토요일 빼고요.]
이처럼 값싼 불량식품으로부터 어린이들을 보호하기 위해 내년부터 그린 푸드존이 지정됩니다.
전국의 초·중·고교 반경 200m 내 지역입니다.
이 안에서는 비위생적이거나 어린이 정서를 해칠 수 있는 불량 식품 판매가 금지됩니다.
[이창준/식약청 식품안전정책팀장 : 학교나 그 주변에서 어린이 기호식품을 위생적으로 관리하기 위해서 식품안전보호구역을 지저할 계획입니다.]
또, 학교 안에서는 탄산음료와 패스트푸드, 지방이 많은 과자류를 팔 수 없습니다.
미끼 상품을 내세워 어린이를 유혹하는 식품은 내년부터 방송과 인터넷 광고를 할 수 없게 됩니다.
또한 영국에서 시행중인 영양성분 신호등 표시제가 도입될 전망입니다.
과자류에 포함된 당과 지방, 나트륨 등의 영양성분을 건강에 나쁜 정도에 따라 빨강, 노랑, 초록으로 표시해 어린이들이 식별을 쉽게 하는 방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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