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방코 델타 아시아에 동결됐던 북한 계좌가 조만간 풀릴 것으로 보입니다. 미 재무부 대표단이 마카오를 방문해 북한 계좌의 동결 해제 절차를 논의했습니다.
베이징 김민표 특파원입니다.
<기자>
글레이저 미 재무부 부차관보가 마카오를 방문해 BDA에 동결된 북한 계좌에 대한 조사 결과를 설명하고 동결 해제 절차를 논의했습니다.
다음 달 15일까지 계좌 동결 문제를 해결한다는 6자회담 2·13 합의에 따라 미국이 본격적인 이행 절차에 착수한 것으로 보입니다.
[글레이저/미 재무부 부차관보 : 우리는 BDA 문제를 해결할 단계에 와 있으며 최대한 빨리 실행에 옮길 계획이다.]
마카오에는 이미 중국 주하이에서 파견된 북한의 조광 무역 직원들이 해제될 자금을 전달받기 위해 대기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0개의 북한 은행 계좌 등 동결 계좌 50여 개가 한꺼번에 풀릴 지 순차적으로 풀릴 지는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마카오 현지 소식통들은 논의가 순조로울 경우 다음 주 초 계좌 일부가 동결에서 우선 풀릴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이에 따라 북한이 미국의 대표적인 대북 적대시 정책으로 규정해 온 BDA 문제가 17개월 만에 해결을 눈앞에 두게 됐습니다.
또 2·13 합의 이행을 위한 관련국들의 외교 행보도 급물살을 탈 것으로 보입니다.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