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 기자, 승강기 하고가 너무 잦아요, 1명이 죽고 1명이 크게 다치는 사고가 있었죠?
<기자>
네, 올해들어서 벌써 3번째입니다. 승강기 문에는 문이 뒤로 밀리지 않도록 하기위해서 '가이드 슈'라는 지지대가 있습니다.
그런데 이 지지대가 일정한 힘이 가해지면 이 지지대가 빠지면서 사람이 승강기 통로로 떨어지게 되는 사고가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119 구급대가 승강기 문을 열고 피해자를 구조하는 장면입니다.
어제(25일) 새벽 4시 반쯤입니다.
경기도 의정부시 한 상가 건물인데요.
27살 김 모씨 등 친구 2명이 이 건물 2층 술집에서 술을 마시고 나와 1층 승강기의 문 앞에서 다른 일행 들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이 때 김 씨와 친구 이 모씨가 실랑이를 벌이는 과정에서 승강기 문에 부딪혔는데요.
보시는 것처럼 저런 그림입니다.
이 지지대가 떨어져 나간 승강기 문이 열렸다는 겁니다.
이 사고로 승강기 통로로 떨어진 김 씨가 숨지고 다른 친구 한 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유족 : 상식적으로 생각했을 때 승강기 문이 충격을 가한다고 열리면 그게 (제대로 된) 승강기 문이 아니잖아요.]
지난달 6일에도 대구에서 승강기 문이 열려서 통로로 1명이 추락해서 숨졌습니다.
또 지난주에는 서울 길음동에서 지체 장애인이 승강기 통로로 추락해 크게 다치기도 했습니다.
우리나라의 승강기 안전 검사 기준, 유럽이나 외국 선진국처럼 수치가 명확하지 않다는 것, 지난주에 여러 차례 보도해 드린 적이 있었습니다마는, 이처럼 승강기 안전 사고가 잇따르자 정부에서도 뒤늦게 안전 기준을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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