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군이 전시작전통제권 환수에 대비해 도입을 추진하고 있는 고고도 무인정찰기인 글로벌 호크 2대가 최근 아프가니스탄에서 엔진결함과 비행통제상의 문제로 추락한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미 하원 국방소위 의사록에 따르면 지난 12일 청문회에서 모슬리 미 공군참모총장은 아프가니스탄에 실전 배치돼 비행중이던 글로벌호크 2대가 각각 엔진 결함과 비행통제상의 문제로 추락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미 공군은 글로벌호크 2대를 새로 아프간에 배치했으며 조만간 1~2대를 더 배치할 것이라고 모슬리 총장은 말했습니다.
글로벌호크는 1999년 시험비행 중에도 한 대가 추락했지만 미 공군은 비행에는 문제가 없다고 결론짓고 그 해 4월 실전배치했습니다.
한국군은 이르면 올해부터 글로벌호크 도입작업에 착수해 그동안 미군의 고도 정찰기 U-2에 전적으로 의존해온 대북 정찰활동을 대체한다는 계획을 마련해 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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